2014.07.10. 한국 만화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원글 : http://9tschool.net/xe/180214

쓴날짜 : 2014-07-11 13:24:11

특수학급 아이들과 부천 삼산체육관의 만화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천국과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구쌤도 어릴적에 만화를 참 많이 보았는데, 구쌤 시절의 (90~2000년대쯤?) 만화 자료들도 있어서 추억에 잠겼답니다.

더 옛날의 자료들도 있어서 어머니, 아버지 세대의 분들이 와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삼산체육관역 에서 나오니 벌써 반겨주고 있습니다.

입구에 우리를 빼곰히 보고 있는 둘리네 가족들.

부천 국제 만화축제에서는 최근 만화들이 많이 보입니다.

한국 만화 박물관의 입구랍니다.

만화 잡지를 소개하는 란이었는데, 이곳에 구쌤이 어린시절에 많이 보았던 아이큐 점프도 있었습니다.

'힙합' 만화 참 재밌게 봤는데 여기에 있네요.

만화가들의 축전으로 만들어진 나무랍니다.

만화의 역사와 장르 소개에 이제 웹툰도 있습니다. 이 곳에서 몇 가지 유명 웹툰들을 직접 볼 수 도 있습니다.

만화가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4층에는 이렇게 자신의 소감을 적는 곳도 있습니다. 특수학급 아이들이 소감을 적고 있습니다.

신인작가 소개전 인 것 같습니다. 고양이 탐정 만화인데, 그림체가 예쁩니다.

이상무 작가의 독고탁 특별전시회입니다. 구쌤도 어렴풋이 독고탁 만화가 기억납니다.

독고탁 만화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답니다.

이렇게 스탬프를 찍어서 기념할 수도 있지요.

만화의 역사에 고우영화백의 그림이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존경하는 작가입니다.

재밌게 보았던 웹툰 '위대한 캣츠비'도 소개되었네요.

해방 직후의 만화 좌판 모습이라고 합니다.

특별히 한국만화의 전설 고우영 화백의 전시관이 따로 있었습니다.

멋진 말입니다.

고우영 화백의 많은 작품들이 소개되었습니다.

2층에는 만화도서관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책장에 꽂혀있는 것들이 전부 만화책입니다! 게다가 무료입장이라고 하니 최고지요

만화도서관 옆에는 이렇게 관람실도 있답니다. 요즘 대세인 라바가 상영중이었습니다.

시대를 총망라한 다양한 만화가 소개되고 있어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따로 방문해서 찬찬히 둘러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