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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나왔다. 건강보험증과 거류증!
    Love Taiwan/대만 일상 2017. 12. 30. 16:12

    타이페이에 비자를 받고 입국하기는 했지만, 90일 비자로 입국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있으려면 거류증을 받아야 합니다.

     

    거류증을 받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대학을 다닌다는 증명을 받거나,

     

    아니면 이곳에서 취업을 했다는 증명을 받아야 하는데요.

     

    저는 일을하러 왔기 때문에 취업을 했다는 증명을 받습니다.

     

    취업을 했다는 증명을 받는 것이 '공작증'입니다.

     

    오자마자 신청을 했지만 공작증이 나오는데는 1개월 이상정도 소요가 됩니다.

     

    학교 행정실에서 해주신 것이라서 자세한 절차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공작증이 나왔고요.

     

    이 공작증을 토대로 거류증과 의료보험증을 신청합니다.

     

    그리고, 어제 거류증과 의료보험증을 받았습니다.



    공작증과 의료보험증을 신청하는데 4000콰이정도 든다고 합니다.

     

    우리돈으로 16만원정도 되는 큰 돈입니다. 이것을 학교에서 내주었으니 절대 잃어버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거류증은 모든 시민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에게 주는 것인데요.

     

    우리 학교의 대만 현지인 행정원은 거류증이 멋있다며 부러워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의 신분증을 보여주었는데...진짜 조금 허접하긴 했습니다 ㅋㅋ

     

    일단 플라스틱 카드도 아니고, 종이로 만든 카드에 코팅해준 수준입니다.

     

    마치 학교에서 신청하면 발급해주는 공무원증 수준입니다.

     

    어쨌든, 이제 거류증을 받았으니 대만에서 통장개설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은행에 가서 통장개설을 해봅니다. 그리고 체크카드도 받았습니다.

     

    통장개설을 마치고, 그동안 갖고 있던 현금을 모두 통장에 넣었습니다.

     

    뭐 이런다고 절약이 될까 싶긴 하지만서도..^^ 이제 정말 현지인이 다 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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