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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뻬이한국학교 운동회 최종 연습!
    Love Taiwan/대만 일상 2018. 1. 9. 13:58

    쓴날짜 : 2017-11-02 15:07:04


    오늘은 타이뻬이 한국학교 운동회 최종 연습이 있었습니다.

     

    내일모레 있는 11월 4일 운동회를 대비한 연습이었지요.

     

    여러차례 연습을 통해서 준비하는 선생님들도, 또 실제 체육대회때 열심히 활동할 학생들도 이제 순서와 역할이 익숙합니다.

     

    타이뻬이한국학교의 운동장이 크기가 작아서 운동회를 열만큼은 안되고, 실제로는 타이뻬이 한국 학교 옆의 현지 학교인

     

    신허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진행합니다.

     

    다른 종목들은 그럭저럭 연습이 되었는데, 계주가 트랙이 너무 좁고 달리고 난 뒤에 정리가 잘 안되어서 계주만 우선 근처 청년공원에서 연습하기로 하였습니다.



    내내 시원함과 서늘함의 중간이었는데 오늘은 날이 더웠습니다.

     

    11월 2일에 최고기온이 29도라니..ㅋㅋ 대만 날씨는 정말 종잡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이렇게 예쁜 공원 사진이 나왔습니다.

     



    팀 조끼를 입고 준비운동도 합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 뛰기 때문에 고학년들은 익숙하지만, 저학년들은 아직 계주 규칙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여러번 설명하고, 뛰고 난뒤에 앉을 곳까지 알려주고 진행해봅니다.



    시작합니다! 연습인데도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뜁니다


    대기하고 있는 아이들도 많이 긴장되나 봅니다.

     


    좁은 우리 학교 운동장에서는 잘 안되던 계주 연습이 역시 넓은 곳에 오니까 잘 됩니다.

     

    돌아가는 길에 나무가 멋지네요.

     

    자, 이제 잠깐 물좀 마시고 숨좀 돌리다가 운동회 최종 연습을 해봅니다.



    학년 입장 연습을 합니다.

     

    왼발. 왼발. 을 열심히 외쳐보지면 발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학년으로 내려갈 수록 더욱 심해집니다..ㅎㅎ)



    선수 입장이 끝났습니다. 교장선생님이 개회사를 하시고 축사를 해주실 겁니다.

     

    전년도 우승팀이 우승컵을 반환하겠고요. 그리고 청, 홍팀 선수가 나와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서를 합니다.



    그리고 준비체조를 합니다.

     

    저번에도 소개했지만, 타이뻬이한국학교에서는 새천년건강체조를 합니다.

     

    한국에서는 자주 안했던 체조인데 여기 아이들은 이게 더 익숙합니다.

     

    저도 몇 번 춰봤는데..상당히 잘 만들었습니다. 전통무예와 체조를 결합하였고, 또 열심히 따라하다보면 온 몸 구석구석 풀어져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3~6학년 학생들이 태권도 시범 연습을 합니다. 아직은 태극 1,2장밖에 못하지만 그래도 진지하게 참여합니다.

     

    토요일에 도복까지 입고 하면 더욱 멋있겠지요.


    플라잉 디스크 게임 연습도 해보고



    전교생이 참여하는 2인 3각 연습도 해봅니다.



    손을 안쓰고 먹어야 하는데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함께 하는 줄다리기 연습도 해보았습니다.

     

    두팀 나누어봐야 한 팀당 22명이라 한 명 한 명의 힘이 아주 소중합니다.

     

    그밖에도 구쌤이 진행하는 둥글게 둥글게도 있고요.

     

    어르신들 투호 경기, 학부모 계주, 콩주머니 바구니에 집어넣기, 박 터트리기 등등 많은 게임등이 준비되어있으니 기대됩니다.

     

    오늘은 날이 너무 더웠는데, 토요일은 또 비소식이 있긴 합니다.

     

    비가 아주 얕게 흩뿌리고 지나가서 선선한 날씨 속에서 체육대회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체육대회까지 2일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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