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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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26. 에스나의 크눔 사원 구경 & 룩소르 도착! (Khnum temple in Esna)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7. 7. 21:44
크루즈 투어 둘째날입니다. 아스완에서 올라오는 길에 콤옴보 신전을 들렸었고 그리고 첫째날이 끝났지요. 사실 둘째날 새벽 4시즈음에 에드푸 신전에 갈 수 있습니다. 갈 거라고 미리 공지가 됐었고요. 새벽인 점을 감안하여 그 시간에 일어난 승객들만 나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저희 커플은 "우리가 일어날 수 있을까?" 하고 잤는데... 역시나 못 일어났습니다. 그 전날 새벽에 일어나서 아부심벨 투어를 했었고 바로 급하게 크루즈에 승선... 꽤나 피곤한 하루를 보냈기 때문에.........는 핑계였고 아무튼 둘 중 하나도 못 일어나서..ㅋㅋ 아쉽네요. 어쨌든, 그렇게 아침을 먹고 조금 이동하니 에스나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 크루즈가 잠깐 멈춰 있을 동안 에스나에 있는 크눔 시전에 다녀왔습니다. 크눔 신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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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양을 모두 잡은 가성비 중국집! 금천 동흥관Love My life/국내여행 & 맛집탐방 2019. 7. 7. 20:53
오늘 점심으로는 금천의 중국집 동흥관에 다녀왔습니다. 화교가 아주 오래전부터 정착하면서 이 곳에서 오래도록 음식을 만든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 후에 많은 중국집들이 생겼지만 나름의 맛을 오래도록 지켜오는 맛집이라고 하네요. 여러번 동네를 지나다 소문은 들었지만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마음을 먹고 다녀왔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홈페이지도 있는 중국음식집이네요..ㅋㅋ 서울시 시 미래유산 지정 건물, 모범음식점, 서울시 지정 관광업소에 선정된 곳이라고 하네요..ㅋㅋ 동흥관 홈페이지 : http://donghung.co.kr/ 무려 1951년부터 이 자리에서 중국요리를 한 집이라고 합니다. 역사가 어마어마하군요~! 포스가 느껴지는 건물입니다. 주차가 복잡하긴 하지만 발렛파킹이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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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25. 아스완-룩소르 크루즈 후기 & 파나마 운하의 원리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7. 6. 11:38
2박 3일간 아스완에서 룩소르로 올라가는 크루즈를 이용했는데요. 먼저 이용했던 크루즈 후기 먼저 말씀드릴게요. 사실 카이로, 아스완을 거치면서 숙소가 너무 시끄럽거나 너무 좁은 등 여러모로 질 좋은 곳에서 묵지는 않았기에 사실 크루즈에 탔을 때 저는 숙소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방이 넓었고, 냉장고도 있고, 샤워기에서 물도 잘 나오는 등 어찌보면 정말 기본적인 숙소의 조건들인데 이집트에 온 지 4~5일 만에야 지켜지게 되어서 정말 눈물나게 반가웠거든요. 음 그런데, 소음은 여전히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저희를 크루즈 3층의 끝 방에 배치해줬는데 여기가 바로 옆에 엔진이 있는 엔진룸이었거든요 ㅠㅠ 한창 이동중에는 엔진이 돌아가니까 매우 시끄럽더라고요. 우리가 운이 없었나 싶었는데 우리 바로 앞 객실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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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24. 크루즈 이동중~ 콤옴보 신전에 들리다.(Temple of Kom Ombo)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7. 4. 18:08
아부심벨 투어를 끝내고 아스완에서 룩소르로 이동하는 크루즈를 탔습니다. 크루즈에서 2박을 하게 되는데 그동안 크루즈가 포인트에 이동하여 정박하면 잠시 내려서 여러 유적지를 돌아보고 다시 타서 이동하는 형식입니다. 아스완에서 타면서 올라가면서 대략적으로 저 세 포인트에서 정박합니다. 순서대로 콤옴보 사원, 에드푸 사원, 에스나 사원이랍니다. 크루즈 여행 첫째날 저녁에 탄 저는 콤옴보 사원에 갔습니다. 콤옴보 신전은 기원전 300여년전에 세워졌으니, 고대 이집트 역사에서 비교적 늦은 시기에 생긴 신전이랍니다. 특이하게 이 신전은 악어신 소베크 신(Sobek)을 모신 신전이라고 합니다. 고대 이집트 유적치고는 상당히 늦게 세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손상이 큽니다. 이 근방에서 나일강 범람등으로 홍수가 자주 일어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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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기타동호회 발표(비도 오고 그래서, 비와 당신)Love My life/즐기는 인생♬ 2019. 7. 3. 20:27
야심차게 준비한 6월 기타 동호회 발표~! 아내가 너무나 좋아하고, 또 사연도 있는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를 준비했습니다. 원래 발표회를 함께하는 동호회원들이 많았는데, 이날따라 두 사람이나 오지 않아서 늘 하던 발표회와는 달리 술과 음식을 놓고 세 남자가 방송을 했습니다. 저는 이날 술을 마시지 않고 물을 마시면서 방송했는데도 분위기에 취해 기타를 쳤습니다. 한달 동안 즐겁게 기타를 쳤는데, 공연날에는 정말 더 즐겁게 쳤네요. 사람은 3명인데, 방송시간이 너무 짧아져서 이번 달에는 두 곡을 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