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티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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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다. 예스폭진지! - 지우펀 편Love Taiwan/대만 여행 2017. 12. 18. 08:30
원글 : http://9tschool.net/xe/diary/335427 지우펀은 산지에 아기자기하게 형성된 마을이며 시장인데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의 배경이 됐다는 설이 돌면서 급격하게 유명해졌습니다. 이 영화의 배경이 지우펀이 맞냐는 질문에 지브리 스튜디오에서는 말을 아꼈다고합니다. 그렇지만 "정말 매력적인 장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꼭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라고 대답을 해줘서 거의 이 영화의 배경이 지우펀이라고 기정사실화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빨간 등불이 모두 켜지면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비루한 카메라와 사진기술로 그 풍경을 담을 수 없다는 게 아쉬웠지만요. 대만에서 예스진지를 오는 사람들, 또 지우펀을 오는 사람들은 모두 이 야경을 보러 오기 때문에 저녁시간대에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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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다. 예스폭진지! -스펀 폭포, 진과스 편Love Taiwan/대만 여행 2017. 12. 17. 07:30
다음은 스펀폭포입니다. 스펀폭포를 만나기 위해서는 흔들거리는 다리를 지나쳐야 합니다. 날씨가 맑을 때 왔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이미 폭풍우가 쏟아지는 날씨였습니다. 폭포의 물이 많은것은 좋았는데 흙탕물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폭포의 물이 떨어지면서 튕겨서 물안개를 만들어 내는데요. 폭포를 보러 서있으면 이게 비인지 물안개인지 헷갈릴정도였습니다.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기에 영상으로.. 그리고 진과스로 이동합니다. 진과스는 황금을 캐던 광산 터입니다. 사실 진과스는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대만 사람들의 아픈 역사이기도 합니다. 일본 사람들이 황금 광산을 만들어 수탈해가던 곳이거든요. 그런데 대만사람들은 일제 강점 이전의 청나라 시대보다 일제 강점의 시대가 더 살기 좋았기에 일본을 좋아한다고 저번글에도 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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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6 보라매 안전체험관에 다녀왔습니다.Love My life/국내여행 & 맛집탐방 2017. 12. 17. 07:00
서울 보라매공원에 있는 보라매 안전체험관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광나루 역에 있는 안전체험관에도 다녀오고, 보라매 안전체험관에도 가게 됐는데 보라매 안전체험관이 체험시설도 더 많고 현실적으로 꾸며놔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습니다. 입구에 이렇게 소방차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오리엔테이션 홀에서 기다리면서 안전체험관 안내와 오늘 일정에 대해 듣습니다. 우리는 처음에 화재 체험실에 갔습니다. 화재 대처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소화기 사용방법을 듣고 직접 체험해보고 있습니다. 사실 원래 소화기에서는 물이 나가는 것이 아니고 가루가 나가지만, 우리는 연습이기에 물을 사용했습니다. 지하에 왠 노래방??? 여기서 특히 신기했습니다. 노래방 같은 밀폐된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탈출하는 방법에 대해서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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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다. 예스폭진지! - 스펀편Love Taiwan/대만 여행 2017. 12. 16. 09:30
원글 : http://9tschool.net/xe/diary/335427 다음은 스펀입니다. 스펀은 아주 조그마한 시골마을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이곳에서는 풍등을 날릴 수 있어서 유명해졌습니다. 꼬불꼬불 산길이고, 도적의 습격을 많이 받아서 서로 연락하려고 풍등을 날렸던 것이 유래입니다. 철길위에서 소원을 적고 그것을 날리는데요. 색깔마다 의미가 있습니다. 빨간색은 건강, 노란색은 금전 뭐 이런식이었는데 기억은 안나네요..^^ 단색으로 하면 150NT, 4색을 다 넣으면 200NT입니다. 저는 이미 핑시천등축제때 훨씬 멋있는 풍등을, 밤에, 여러사람들과 함께 날렸기 때문에 스펀에서 등은 구매하지 않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스펀에 들어서자마자 직원이 호루라기를 불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우루루 빠져나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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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사건.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Love My life/국내여행 & 맛집탐방 2017. 12. 16. 09:00
원글 : http://9tschool.net/xe/diary/180739작성일 : 2014-10-08 08:36:58 제주 여행 일정 중 첫째날 마지막에는 4.3 평화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찍은 사진이 많아 따로 글을 올려놓기로 하고는 깜빡 잊었습니다. 4.3 사건은 1948년 4월 3을 시작으로 한국 전쟁 휴전정도까지 계속 진행된 무차별적 양민 학살입니다. 제주도민의 8분의 1정도가 '빨갱이'라는 만능 단어 앞에서 학살당했습니다. 그 당시를 회고했던 피해자나 유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후반기에는 좌익도 우익도 없이 그저 경찰 맘에 안들면 다 학살당했다고 전해옵니다. 이 가슴아픈 역사를 아직도 몇몇 사람은 '4.3 폭동' 이라며 폄하합니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형님과 이 박물관에 들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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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다. 예스폭진지! - 예류편Love Taiwan/대만 여행 2017. 12. 15. 08:30
원글 : http://9tschool.net/xe/diary/335427쓴 날짜 : 2017-10-09 17:48:48 일요일에는 예스(폭)진지에 다녀왔습니다. 타이페이 근교의 관광지인데요. 예류, 스펀, 스펀폭포, 진과스, 지우펀을 한글자씩 줄여서 예스진지라고들 많이 합니다. 직접 대중교통으로 가시는 분도 있고, 1일 투어를 신청하여 다녀오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우선 1일 투어로 신청했습니다. 조금 여유는 없고 빡빡하게 돌아다녀야 하긴 하지만 투어로 다니면 기본과 핵심은 보고 올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투어도 방법이 나뉩니다. 1일 택시투어로 다니는 사람도 있고, 소셜커머스 등에서 1일 버스투어를 신청하는 사람도 있고 한데, 저는 버스투어로 신청했습니다. 우선, 택시투어는 한 택시당 16만원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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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10/4 제주도 가족여행 3일차Love My life/국내여행 & 맛집탐방 2017. 12. 15. 08:00
원글 : http://9tschool.net/xe/diary/180614 벌써 마지막 날입니다. 비행기 시간을 맞추느라 우리는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습니다. 묵었던 팬션 근처에 해비치 호텔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 풍경이 그렇게 좋다고 해서 구경을 가봤습니다. 이 자체로도 볼거리도 많고 산책로도 있는데 숙소라니 믿기지 않습니다. 로비도 이렇게나 예쁩니다. 다음 제주도 여행에는 이 호텔에 와보고 싶어졌습니다. 다음은 천지연폭포로 왓습니다. 원래 이 나룻배의 글은 서예로 적혀있었는데 프린팅이 되어있더군요. 옛날 그 맛이 안나서 아쉬웠습니다. 천지연 폭포로 가는 길은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를 따라 걷습니다. 폭포로 다가가면서 물소리가 점점 가까워 옵니다. 드디어 도착! 가슴이 뻥 뚫립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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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터우 온천 마을 탐방Love Taiwan/대만 여행 2017. 12. 14. 08:30
원글 : http://9tschool.net/xe/diary/335375쓴날짜 : 2017-10-09 16:37:45 토요일에는 베이터우 온천마을에 다녀왔습니다. 타이페이 근처에서 갈 수 있는 몇가지 온천중에서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얼마나 가깝냐면...지하철로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멀지도 않고요. 근처에 화산이 있는가봅니다. 유황온천입니다. 베이터우 온천마을에 가려면 우선 지하철 빨간라인(단수이라인)을 타고 올라갑니다. 단수이는 빨간라인의 종점이었는데요. 베이터우는 거기까지는 가지 않고, 스린을 넘어서 조금 더 가면 나옵니다. 北投역에서 내리면 新北投(신베이터우)로 가는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그 기차를 탑니다. 신베이터우 지하철을 기다리는 곳에는 이렇게 장식 등을 잘 해놨습니다.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