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4.10/2~10/4 제주도 가족여행 3일차
    Love My life/국내여행 & 맛집탐방 2017. 12. 15. 08:00

    원글 : http://9tschool.net/xe/diary/180614


    벌써 마지막 날입니다. 비행기 시간을 맞추느라 우리는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습니다.


    묵었던 팬션 근처에 해비치 호텔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 풍경이 그렇게 좋다고 해서 구경을 가봤습니다.



    이 자체로도 볼거리도 많고 산책로도 있는데 숙소라니 믿기지 않습니다.



    로비도 이렇게나 예쁩니다. 다음 제주도 여행에는 이 호텔에 와보고 싶어졌습니다.



    다음은 천지연폭포로 왓습니다.  원래 이 나룻배의 글은 서예로 적혀있었는데 프린팅이 되어있더군요.


    옛날 그 맛이 안나서 아쉬웠습니다.



    천지연 폭포로 가는 길은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를 따라 걷습니다.



    폭포로 다가가면서 물소리가 점점 가까워 옵니다.



    드디어 도착! 가슴이 뻥 뚫립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나마 평소보다는 물이 적은 날이라고 했습니다.




    다음은 에코랜드로 이동했습니다. 에코랜드는 기차를 타고 테마역에서 내려서 여러가지를 구경하는 곳입니다.




    이렇게 생긴 예쁜 기차를 타고 다닙니다.




    첫번째 역 에코브리지입니다. 여기서는 다음 역까지 얼마 되지 않아 걸어갑니다.



    코끼리 분수~




    연인들이 사진을 찍기 참 좋은 조형물이네요.




    얼마 걷지 않아 레이크 사이드 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 풍차가 기가막힙니다.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지요. 저희도 기다렸다가



    이렇게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음역은 피크닉 가든입니다. 여기는 사진이 없네요. 읭?



    라벤더, 그린티 & 로즈가든역이 마지막입니다. 여기는 4월부터 11월까지만 개장한다고 합니다.


    저희도 가을 끝물에 와서 그런지 꽃들이 많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봄, 여름에 오면 꽃들이 만개하여 정말 좋은 구경거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로즈가든은 이 다리를 건너 이동합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어디를 가든 억새가 많습니다. 구경 실컷 하다 돌아왔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전통 시장에 들러 구경도 하고, 생선도 샀습니다.


    공항 옆 용담기사식당에서 갈치조림과 고등어 조림을 먹고 짧았던 제주 일정을 모두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피곤하기도 했는데, 아쉬운 마음이 커서 발길이 계속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에 금방 도착해서 야경을 찍었습니다. 반가운 불빛들..


    가족들과는 15년만에 모두 함께 간 여행이었고


    개인적으로 제주도를 5년만에 와본 것이라 반가웠습니다.


    저번에 와볼 때도 그렇게 좋더니만, 역시 이번 여행도 참 좋았습니다.


    가는 곳마다 절경이고 관광지인 제주도는 올때마다 신기합니다.


    이번에는 차를 렌트해서 럭셔리 하게 다녔는데, 역시 아직은 젊은가 올래길을 원없이 걸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그리고 와서 생각해보니 제주의 명물 '몸국'을 먹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거 꼭 먹고 가려했는데!!!! 그래도 워낙 맛잇는 것들을 많이 먹어서 몸 보신 제대로 했습니다.


    여행을 가면서 다이어트를 잠시 잊고 실컷 먹었는데


    집에 와보니 오히려 살이 빠져있습니다. 은근히 걷고 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나봅니다.


    2박 3일을 참 알차게 다녔습니다. 사진을 다시 보니 그때의 기억과 감동이 다시 느껴지는 듯 합니다.


    .


    가족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더욱 뜻 깊었습니다.


    그래도 혼자 또는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와서 새로운 일정으로 다녀보고 싶기도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라고 말하지 않으렵니다.


    기회를 꼭 만들어 다시 와야 겠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여행이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