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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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크래커를 사러Love Taiwan/대만 맛집 2017. 11. 28. 18:00
며칠전에 학교에서 근무중인데 교회 동생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부탁이 있다며.. 응??내가 해줄 수 있는게 있나?? 뭔데?? 했더니 아침에만 여는 크래커집에서 누가크래커를 사달라고.. 그런 크래커가 있었나?? 여기 사는 나보다 역시 여행 오려는 사람이 정보는 더 많네 ㅎㅎ 하고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이 크래커가 뭔가 했더니만 제가 이미 학교에서 한번 먹어본 간식이더라고요. 누가는 설탕과 꿀을 액체형으로 만들어서 응고시킨, 일종의 '엿' 같은 건데요. 달달한 맛이 있습니다.누가로만 캔디를 내기도 합니다. 우리가 어릴때 먹던 '유가' 사탕과 아주 흡사한 맛이납니다. 누가크래커는 이 누가를 짠 크래커로 감싼 크래커입니다. 단짠의 정석이지요. 대만의 누가크래커는 어느 브랜드나 맛이 비슷하고, 심지어 동네 빵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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麻辣火鍋(마라 훠궈) 도전!Love Taiwan/대만 맛집 2017. 11. 25. 20:11
원글 : http://9tschool.net/xe/diary/334283쓴 날짜 : 2017-08-25 22:22:34 오늘 학교에서 여러가지 업무 인수인계를 받았습니다. 머리가 핑핑도는 것 같았습니다. 타이뼤이한국학교는 작은 학교입니다. 유치원 포함 7학급이니 전임 교사수는 교장선생님 포함 8명입니다. 그러니 소학급 학교답게 모두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부임하고보니(사실 본격적인 부임은 9월부터지만서도..) 과학체육부의 일을 전담하며, NEIS까지 맡았습니다. 전임자 선생님꼐서 오늘 열심히 설명해주셨는데 다 기억이나 하려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점심에 학교 선생님들과 마라훠궈를 먹었습니다. 마라훠궈는 '마라'라는 자극적이고 독특하고 매운 소스를 국물로하는 곳에 각종 야채와 고기류를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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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처음으로 먹은 로컬 음식. (新來來) 후기Love Taiwan/대만 맛집 2017. 11. 25. 17:53
집을 열심히 구하던 그 날에, 아침에 여기저기 연락을 돌리니 금세 12시가 되었습니다. 열심히 전화하느라 고생해준 아쩐과, 그리고 동료선생님과 맛있는 밥을 먹으러 갑니다. 그 전날 밤에도 식사를 했습니다만, 타이 음식점을 가서 먹었거든요. 그러니, 실제적인 대만 음식 도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만 짜장면입니다. 한국식처럼 아주 검지는 않지요? 고기가 많이 들어가있고요. 한국 짜장면보다는 약간 짠 듯 하지만 아주 맛있었습니다. 볶음밥...! 진짜 맛있었습니다. 물만두인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물만두보다 크고, 만두피가 아주 쫄깃합니다. '멘보샤'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렇게 먹었는데 셋이 먹기에는 모자라서, 하나를 더 지켰습니다. 매운 닭요리입니다. (나중에 이 음식 이름은 꽁바오지딩, 宮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