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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24. 대구여행 #3. 운치있었던 강정보, 디아크Love My life/국내여행 & 맛집탐방 2018. 7. 1. 16:53
만족스러웠던 김광석 거리 탐방 이후에는
대구 강정보로 향합니다.
강정보는 4대강 사업으로 정비된 저수지입니다.
저수지 정비를 하면서 물 박물관인 '디아크'도 세웠고
길을 잘 닦아놔서 시민들의 훌륭한 공원이 된 것 같습니다.
제가 가보니 이미 많은 시민들이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부지가 넓어서 킥보드, 자전거, 배드민턴, 드론 등등 다양한 놀거리로 가족, 친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디아크 박물관의 모습. 조금 일찍 왔으면 박물관 내부도 보았을 듯 합니다만 시간이 조금 모자랐습니다.
서울의 DDP 같은 세련된 건물 외관으로 지어졌습니다.
이 길을 따라서 전동자전거, 킥보드 등등 대여소가 많아서 전동자전거를 빌려서 강정보 주변을 돌아볼 수도 있고,
모터보트나 전기보트를 타면서 물 위에서 여유를 느낄수도 있습니다.
저는 모터보트와 전기보트 둘 다 탔는데요. 타러 가는 길에 있는 수상장 바로 옆에 있는 나무가 기가막힌 운치인 듯 합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면서 더아크에 불이 켜졌습니다. 사진으로 담기 힘든 장관이 펼쳐집니다.
디 아크와 보트가 저렇게 색깔이 바뀌니 더욱 멋있고 운치있는 광경이 연출되는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핵심 사업이었던 4대강.
여러가지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강정보 만큼은 정말 잘 꾸며놓긴 했습니다.
대구 시민의 소중한 휴식처이자 자랑거리가 될 듯 합니다.
아, 그런데 제가 이용했던 저 날에는 모기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한 1~2시간정도 즐기는 동안에 모기가 엄청나게 괴롭히긴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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