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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류구(小琉球) 섬 여행 첫째날 - 이동 및 둘러보기(소류구 가는법)
    Love Taiwan/대만 여행 2018. 2. 10. 18:18

    1월 19일 부터 23일까지는 대만의 남쪽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19일부터 21일아침까지는 소류구(小琉球)라는 섬에 다녀왔고요,

     

    21일 오후부터 23일까지는 까오슝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소류구 여행부터 소개해볼까 합니다.

     

    소류구는 까오슝에서 1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동항 항구로 이동 후, 난강항구에서 또 40분여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입니다.

     

    아직 1,2월에도 해가 뜨면 더운날씨여서 해수욕을 하기 좋은 날씨이고,

     

    물이 아주 맑아서 스노쿨링을 하며 해양생물들과 산호를 관찰할 수 있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죠.

     

    퇴근하기 무섭게 짐을 싸서 타이페이 메인역으로 출발~!

     

    .

     

    그냥 기차를 타면 까오슝까지 5시간정도 걸리기 때문에 조금 돈이 들더라도 고속철(까오티에, HSR)을 타는것이 좋겠습니다.

     

    그래도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까오티에가 20%정도 할인됩니다.

     

    단, 여행 출발 전날까지 사이트에서 예매를 해야 합니다.

     

    저는 KKDAY 사이트에서 예매했습니다.

     

    https://www.kkday.com/ko/product/2674

    KKDAY 예매 사이트

     

    이곳에서 까오슝까지 가겠다고 선택하고 미리 결제하면 됩니다.

     

    그리고 타이페이역에 가서 시간대를 보고 승차권을 발권하는 시스템입니다.

     

    외국인 대상이기떄문에 반드시 여권 원본이 필요합니다.

     

    여권을 복사해서 간다든지, 거류증이라든지.. 모두 얄짤없습니다. 

     

    반드시 여권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하고 예매하면 좋겠습니다.



    예매를 하면 저렇게 티켓을 끊어줍니다. 그럼 개찰구 앞에 서있는 직원에게 보여주면 도장을 찍어주고 문을 열어줍니다.

     

    그럼 까오슝으로 출발합니다



    퇴근을 하고 바로 와서 피곤하지만, 그래도 마음은 들떠있습니다.

     

    피곤함과 들떠있는 마음이 혼합되어 애매한 표정이 나왔습니다.

     

    까오슝에 도착하고 나서는 동항항구로 이동을 해야하는데요.

     

    버스로 가는 방법이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출구를 나오면 택시아저씨들이 모객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4분이 모이면 출발합니다. 1인당 150~200NT정도 하는 듯 합니다.

     

    저는 우선 많이 피곤해서........흥정에 너무 힘 뺴지 않고 200NT를 내고 동항항구에 이동했습니다.



    동항에 도착하니 편의점 앞에도 이런 구조물이 있네요. 오토바이 헬맷을 씌워주는 얼룩말입니다.



    하루에 배 시간이 4번밖에 없으니 잘 확인해야 합니다.

     

    항구에 도착하니 6시 30분쯤되었습니다. 하마터면 마지막 배를 놓칠뻔했습니다.

     

    왕복티켓을 한번에 끊을 수 있습니다. 단,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왜냐면 저렇게 왕복표를 한꺼번에 주고 찢어내거든요.

     

    돌아오는 표를 잃어버리면 타지를 못하겠지요?



    자, 이제 타고 이동해봅니다~~

     

    40분여정도를 타고 이동하는데 배가 꽤 흔들립니다. 그래서 많이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도저히 못참겠을 때쯤 도착합니다.

     

    소류구는 작은섬이지만 버스가 안 다니기 떄문에(다니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못봤습니다. 거의 보기 어렵습니다.)

     

    스쿠터를 빌립니다.

     

    가스로 가는 스쿠터는 면허증이 없으면 빌릴 수 없기 때문에 외국인은 거의 빌리기가 힘들고요.

     

    대신 전기로 가는 스쿠터를 빌리면 됩니다. 24시간에 400NT 입니다.

     

    전기 스쿠터는 최대속력이 30km까지 낼 수 있어서 안전한 편입니다.

     

    두 명이서 탈 수도 있지만 언덕을 올라갈때는 속도가 줄어들거나 한 사람이 내려서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저는 다행히 예약한 에어비엔비 아주머니께서 스쿠터하는 업체까지 연결해서 소개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배에서 내리자마자 스쿠터 렌트 업체 사람이 나와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조금 이동하여 스쿠터 렌트샵까지 갔고요, 그 곳에서 스쿠터를 렌트하여 에어비엔비로 이동했습니다.

     

    전기로 가는 스쿠터다보니까 달리다보면 전기 배터리가 떨어지게 되는데요,

     

    완전히 방전되기 전에 미리미리 오후 10시 이전에 렌탈샵에 가면 배터리를 교환해줍니다.



    에어비앤비에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깔끔한 곳은 아니었지만 주인 아주머니께서 정말 친절하셨고,

     

    그리고 비수기인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미 숙소에 도착하고 짐을 푸르니 9시정도되었습니다.

     

    많이 피곤하지만 바로 자기는 아쉬워서 거리 구경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치즈쟈삥을 시켜먹어보았습니다.

     

    딴삥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치즈가 아주 많이 올라갔고, 원형으로 내줍니다.

     

    그러니까 여기만의 피자인 셈입니다.

     

    오는 길이 아주 힘들었지만 남은 일정이 많이 기대가 되었고, 실제로도 좋았습니다.

     

    차차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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