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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류구((小琉球) 섬 여행 둘째날 - 아름다운 소류구 풍경
    Love Taiwan/대만 여행 2018. 2. 11. 12:34

    이튿날입니다. 이튿날에는 아침에는 소류구를 한바퀴 돌면서 자연경관을 즐겼고,

     

    오후에는 물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 적지 않았지만 까오슝은 타이페이랑 정말 다르더군요..ㅎㅎ

     

    고속철도를 타고 내리자마자 포근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저녁인데도 말이에요.

     

    아침에 소류구에서 일어나보니 날씨가 포근하다 못해 약간 더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옷들을 다 긴팔로 가져왔는데 어쩌지...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일단 출발~

     

    전날 빌린 전기 스쿠터로 이곳저곳을 다녀봅니다.


    소류구의 대표적인 상징물 화병석입니다. 화병암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장비를 입고 스노쿨링을 많이 합니다. 물이 맑고 해양생물이 많다고 하네요.

     

    저는 이날 하지는 않았고 다음날 아침에 하긴 했습니다.



    사진 몇 장을 찍어봅니다.



    해안가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는데 적당한 바람이 불어와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찍고 싶은 곳에서 아무때나 전기 자전거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해안가를 따라 쭉 도는데 전망이 좋아보이는 곳이 나왔습니다.

     

    물도 맑고, 모래 알갱이도 심하지 않아서 해수욕하기 적당한 곳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오후에는 이곳에 와서 물놀이를 하고, 스노쿨링 장비로 바닥의 물고기도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2시간여정도 시간이 쏜살같이 흐르더군요..^^

     



    다음은 언덕을 조금 타고 올라갔더니 또 멋진 전망이 펼쳐졌습니다.

     

    구글 지도를 켜서 보니 Sunshine 이라고 적혀있네요. 이곳에서 일출과 일몰을 보는가 봅니다.



    낮에는 햇빛이 쨍쨍하고 전망이 아주 좋아서 일몰을 보러 다시 오겠다고 하고 떠났는데,

     

    일몰때가 되어서 다시 와보니 그때는 날이 흐려서 해가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일몰 사진은 없습니다.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소류구 섬을 한바퀴 돌도나니 시장해졌습니다. 다시 숙소가 있는 곳에 와서 근처에서 이것저것을 줏어먹었습니다.



    소류구섬을 여행하는 내내 전기자전거로 이동했는데요.

     

    이거 참 재밌습니다. 속도가 너무 나지도 않지만 즐기기에는 딱 좋습니다.

     

    그리고 차가 별로 안다녀서 위험하지도 않고, 바람을 가르며 자연을 느끼기에 딱입니다!

     

    한국에 가서 오토바이 타고 싶어지면 안되는데...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아까왔었던 일몰 보는 장소입니다. 해가 그려서 일몰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많이 아쉽네요..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가봅니다.

     

    저녁은 여러가지 고기와 야채가 무한으로 제공되는 곳으로 갔습니다.



     

     

    대만 사람들 정말 친절합니다.

     

    전에 타이페이의 대만 친구가 타이페이 사람들도 친절하지만,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사람들이 더 친절해진다고 한 것 같은데 정말 그렇습니다.

     

    저와 일행이 들어갔더니 딱히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외국인이야~" 라고 말하면서 누구 영어 할줄 하는 사람 없냐며 우루루루 몰려옵니다..ㅎㅎ

     

    어느정도 중국어가 된다고 안심시킵니다.



    여러 가지 고기와 해산물을 요청하는대로 다 가져다 줍니다. 정말 포식했습니다.

     

    그리고는 폭죽을 사서 해변가로 나가봅니다.

     

    소류구는 밤에 거의 불을 켜지 않아서 별도 아주 잘보입니다. 사진으로 찍을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폭죽으로 장난도 치면서 놀아봅니다.



    몇 번 연습을 하고...



    일행과 글자도 만들어봅니다.

     

    잊지 못할 소류구의 하루가 이렇게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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