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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오슝 여행(1) - 가오슝 이동 및 둘러보기(우바오춘 제과점, 항원우육면)
    Love Taiwan/대만 여행 2018. 2. 11. 18:59

    소류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는 가오슝으로 이동했습니다.



    소류규에서 가오슝으로 가는 배는 하루에 4대 있습니다.

     

    배 시간표를 잘 맞추어야 하지요. 차 한잔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시 동항으로 이동 후, 내리자마자 택시 기사님들이 역시 모객행위를 합니다.

     

    이번에는 잘 흥정해서 150NT에 탔습니다. 



    30분정도 달리니 드디어 가오슝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미리 잡아놓은 숙소까지 걸어갑니다.

     

    처음에는 가오슝같은 대도시에 왜 Ubike가 없지? 하고 한참 찾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가오슝에는 Cbike라는 제도가 있더라고요.

     

    UBike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교통카드와 현지 전화번호가 필요한데,

     

    Cbike는 현지전화번호가 필요없습니다. 신용카드로 빌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행 내내 자전거를 빌리는 상황은 오지 않았습니다.

     

    가오슝에서는 처음 30분까지는 버스가 무료라서, 그냥 버스를 타고 이동했으면 됐거든요..^^

     

    숙소에 짐을 푸르고, 잠깐 쉬다가, 가오슝 밤거리를 나섭니다.

     

    호텔에서 자전거를 빌려줘서 근교를 다녀볼 수 있습니다.

     

    저렴하게 훠궈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음식짐이 있어서 가봤더니..



    시간이 6시쯤 되었는데 예약이 꽉 차서 8시 45분에나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대박 가게로군...이라고 생각하며 다음날 7시로 예약을 해놓고 다른곳으로 향했습니다.

     

    가오슝에 또 유명한 빵집이 있답니다. '우바오춘' 이라고 하는데요.

     

    여기 빵이 몇년째 대회에서 수상한 곳이라고 하네요.



    들어가봤는데, 8시 30분에 닫는 가게에 7시 20~30분쯤에도 빵이 많이 없었습니다.

     

    아니면 제가 생각했던 메뉴랑 많이 다른 분야의 빵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빵집은 막 소세지빵 있고, 에그타르트 있고... 그런 단 빵이 있는 것을 생각했는데요.

     

    여기는 아주 건강한 빵들이 많았습니다. 스콘, 바게트, 러스크...그런 종류들?



    맛을 봤는데.... 음...맛있는데 제 타입은 아닙니다.

     

    여기 빵이 맛이 없다기 보다는 스콘, 러스트 같은 종류를 즐기지 않거든요..^^

     

    그래도 아주 건강한 맛이 납니다.

     

     

    기대했던 마라훠궈집이 사람이 가득찼고, 우바오춘 빵집마저도 제 입맛이 맞지는 않아서 많이 예민한 상태에,

     

    마지막으로 기대했던 항원우육면집으로 향합니다.

     

     

     

    항원우육면은 약간 연한 국물이 매력적인 우육면집입니다.



    이 곳은 선불입니다. 앞에서 메뉴를 보고 시키면 주인아주머니께서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왼쪽 제일 위의 메뉴와, 오른쪽 제일 위의 메뉴가 잘 나갑니다.

     

    왼쪽 메뉴는 국물이 적은 건면이고, 오른쪽이 국물이 있는 탕면입니다.

     

    고민하지 말고 둘 다 시켜봅니다.



    기다리는 와중에도 사람들이 계속 몰리고 있는 맛집입니다.



    고추와 마늘로 국물을 나중에 내면 됩니다.



    고기가 부서져있지 않고 큼지막하게 있어서 더욱 맛있게 생겼습니다.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연한 국물때문에 '음?? 좀 연한데?' 라고 생각했는데

     

    자꾸 먹다보니 끌리는 맛이 있습니다.

     

    우육면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던 일행도 여기 우육면은 정말 맛있다며 연신 칭찬했습니다.

     

    배고파서 많이 예민해져있었는데 맛있는 항원우육면 덕에 기분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가오슝의 야경을 보러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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