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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월드 탐방(2) - 그린월드 둘러보기 및 알파카와 함께 사진을!
    Love Taiwan/대만 여행 2018. 2. 20. 12:29

    자, 이제 아주 어렵게 들어간 그린월드를 본격적으로 소개해야지요?



    그린월드입장권은 기본 380NT 입니다.

     

    어린이나 학생, 65세 이상 어른, 교사는320NT입니다.

     

    장애인과 동반인은 190NT네요.

     

    입장료를 끊고 들어가봅니다.

     

    그린월드는 영어 월드맵도 있으니 갖고 들어가면 편합니다.



    그린월드의 월드맵입니다. 6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색깔별로 구분되어있습니다..^^

     

    그린월드의 어느 지역이나 다 볼거리가 풍성하지만 대표적으로 앵무새 쇼와 알파카를 볼 수 있는 시간대가 있다고 하네요.



    이것은 앵무새쇼의 시간표이고.

     

    알파카는

     

    10시 30분에 한번, 1시에 한번, 3시에 한번 개방합니다.



    처음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백조 호수 입니다. 이곳에는 백조들이 있습니다.

     

    하얀 백조도 있고, 검은 백조(Black swan)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펠리칸이 있습니다.

     



    인형아닙니다. 팰리칸이 서있지 않고 앉아잇네요 오늘은..ㅎㅎ



    블랙 스완....



    호수를 한바퀴 거닐어 봅니다. 오는데 고생스러웠지만 날씨가 정말 좋아서 기분이 많이 풀렸습니다.



    타이페이에서 차로 1시간정도 내려오는 신주만 와도 이렇게 화창하고 기온도 적당합니다.



    호수를 한바퀴 돌고 본격적으로 왼쪽으로 꺾어 들어오면 큰 초원과 함께 앵무새 마을이 보입니다.





    그 앞에는 이렇게 대초원이 펼쳐집니다. 이 장소에 시간에 맞추어 오게 되면 알파카를 이곳에 풀어줍니다.

     

    대만의 많은 가족들과 연인들이 이곳에 와서 돗자리를 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앵무새쇼를 하는 장소 옆에는 기념품 가게가 있는데, 알파카 인형을 팝니다.

     

    크기별로 가격대가 있는데, 그리 비싸지는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대왕 알파카 인형도 있네요.




    아직 앵무새쇼와 알파카를 볼 수 있는 시간대가 아니어서 잠깐 둘러보기로 합니다.



    '사랑스러운 동물' 코너 입니다. 이곳에는 조그맣고 귀여운 동물들이 모여있습니다.

     

    닭, 햄스터, 토끼 등등이지요.



    다음은 식물원입니다. 

     

    열대 식물들이 많았고, 특히 선인장들이 많았는데 크기가 큰 선인장도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아마존 밀림 코너입니다.

     

    아마존에서 볼 수있는 식물들도 있었고, 아주 큰 물고기들이 특히 많았습니다.



    다 거치고 나와서 근처 카페에 앉아서 잠깐 쉬면서 그린월드 풍경을 내려봅니다.



    엄청나게 큰 고슴도치네요.

     

    다른 이름이 있었는데 까먹었습니다.



    자, 이제 알파카들을 초원에 풀어주는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알파카들이 나오는 순간을 볼까요?

     

     

    이렇게 알파카를 풀어주면 알파카들이 초원으로 가서 뛰어놀기도 하고,

     

    풀도 뜯어먹고, 똥도 싸고 그럽니다...ㅎㅎ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내 속을 아는 지 모르는지, 자꾸 움직여서 사진찍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타이밍을 잘 맞춰가며, 알파카가 이동할때 마다 나도 종종걸음으로 따라가면서 사진 몇 장 찍어 봅니다.



    알파카 개방시간이 끝나는 시간즈음에 바로 앞 앵무새 공연장에서는 앵무새 쇼가 시작됩니다.



    앵무새가 덧셈도 하고, 나중에 가서는 뺄셈도 합니다.

     

    진짜로 계산을 하지는 않을 것 같고... 어떤 트릭이 있을까를 자꾸 생각하는거 보니 저는 순수함을 잃어버린 어른입니다.



    물건을 끌기도 하고, 들기도 하고, 킥보드도 타고, 자전거도 타고 오만가지를 다 하니까 꼭 보세요.

     

    앵무새 쇼의 현장을 몇 가지 담았습니다.

     

     

     

    앵무새쇼가 끝나고. 이제는 파충류 관으로 가봅니다.



    대왕 구렁이들이 반겨줍니다.



    그동안 책으로만 봤었던 여러 동물들을 본 뒤에 이제 수생식물관으로 이동합니다.



    수생식물들이 철이 아닌지 일단은 다 죽어있었고요, 그래도 연못은 예쁘게 잘 꾸며놨습니다.

     



    대나무숲도 지나봅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마지막으로 조류관과 나비관이 있습니다. 조류관에는 여러 특이한 새들이 많이 있고요,

     

    나비관에는 나비가 많아야겠지만 겨울이나 나비는 거의 찾아볼 수 없어서 사진들이 없네요.



    이제 그린월드를 다 돌았습니다.

     

    편도 3시간의 여정을 다시 해야하기에 서둘러서 그린월드의 입구를 나갑니다.

     

    나가는 시간대도 확인해봐야 하거든요.

     

    나가는 길에 보니 아까 쉬고 있던 펠리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자네, 가려는 가??



    그렇다면 잘 가게.. 안녕...

     

    이렇게 그린월드까지 돌아봤습니다.

     

    아직은 어려운 교통편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이고,

     

    대만 현지인들에게나 알려져 있는 관광지이긴 하지만, 정말 재미있고 의미있는 곳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오면 눈이 휘둥그레질 순간들이 많을 것이라 봅니다.

     

    조금 유명해져서 한국인들이 많이 찾게 되면 교통편이 나아지려나요?

     

    어쨌든, 한국인에게 소개하는 글은 제가 처음 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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