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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기 #7. 가슴이 뻥 뚫리는 아찔한 절경! 퐁 나튀렐(Pont Naturel)Love My life/신혼여행 - 모리셔스(18.05.06~14) 2018. 7. 26. 13:25728x90
블루베이를 구경하고, 근처 시내로 나와 유심까지 사고, 기름까지 넣고 넉넉해진 마음으로
다음 행선지로 향합니다.
퐁 나튀렐(Pont Naturel) 이라고 하는 이 곳은 화산석으로 만들어진 다리와 절벽을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푸른 바다, 하늘, 그리고 화산석으로 이루어진 절경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웅장함을 주지요.
구글지도를 찍고 가는데도 비포장 도로가 많고 울퉁불퉁한 지역이 많아서 '이 길이 맞긴 한건가??' 싶어도
구글을 믿고 쭉 따라가세요.. 그럼 나옵니다.
아주 멋진 자연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길이 잘 포장 되어 있지 않아서 패키지로는 거의 가지 않는 듯 합니다.
이 장소는 자유여행자만 갈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지요..^^
차에서 대충 찍어도 이런 풍경들이 나왔습니다.
여기가 길일까? 싶은 비 포장도로를 지나니 바위에 'Pont Naturel'이라고 써져있어서 다 도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리의 개도 더웠는지 그늘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한국보다는 덜 덥단다...)
길을 따라 절벽 끝까지 따라나가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배경과 구도를 잡아보고 이래저래 사진을 만들어 보기 좋습니다.
구름이 마치 그린것 같이 나왔네요.
반대편 절벽은 아찔하긴 해도 내려갈만 했습니다.
리모컨이 없어서 삼각대를 맞춰두고, 타이머를 설정해 10초동안 열심히 뛰어서 저런 포즈를 잡아야 했던 기억이 납니다..ㅋㅋ
그래도 사진을 찍을 때 마침 파도가 저렇게 쳐서 더 좋은 느낌의 사진이 나왔습니다
아래는 이런 절벽이었답니다. 아슬아슬하기는 해도 지금 사진으로 보니까 가슴이 뻥 뚫리는 듯 하네요.
퐁 나튀렐에 가는 길은 비포장 도로가 많다고 했지요?
저 사탕수수 밭을 한참 들어가야 퐁 나튀렐이 나온답니다.
퐁 나튀렐에서 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에 사탕수수 밭과 주변의 풍경도 예뻐서 잠깐 차를 대고 사진을 찍기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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