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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기 #10. 버블롯지의 조식 & 아침 풍경Love My life/신혼여행 - 모리셔스(18.05.06~14) 2018. 8. 11. 16:44728x90
버블롯지에서 별도 바라보고, 풀벌레 소리도 들으면서 하룻밤을 보내고 이제 아침입니다.
딱히 누가 깨워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햇살이 우리를 깨워줍니다.
음..널부러진 짐들은 보지 마시고 아 햇살이 이렇게 들어오겠구나..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침을 먹으러 식당에 가는 길입니다. 호수가 그 전날보다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이 곳은 온통 차밭입니다. 여러차례 소개했지만 모리셔스는 바닐라 차가 유명합니다.
길을 걷다보니 왕 달팽이도 있었습니다. 한 두마리가 아니라 이 호수 주변에 꽤 많이 보입니다.
아침에 살짝 비가 내릴때 많이 나왔다가, 다시 날씨가 쨍해지면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이제 조식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왔습니다.
조식은 호수의 배경이 보이는 전망이 있는 자리에서 야외에서 식사합니다.
우리가 앉으려고 하는 자리에 참새도 같이 앉아있습니다.
식전빵 등을 조금 뿌려서 주면 그걸 먹으려고 신나게 날아옵니다.
파노라마로 찍은 버블롯지 주변의 호수 풍경입니다. 정말 그림같죠?
저 오른쪽 어디즈음엔가 버블롯지가 있습니다. 저런 곳에서 근사한 숙박을 했다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잘 안나네요.. ㅋㅋ
식사는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저희 두 사람은 오믈렛과 베이컨을 주문했습니다.
고기를 워낙 좋아하는 지라...^^
저 아래에 쌓여있는 것 까지 포함하여 8~9개 정도의 차 종류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시간 여유만 된다면 마음껏 꺼내서 차를 마셔도 됩니다. (단, 가져가는 것은 당연히 안되겠죠..^^)
녹차도 있었고, 바닐라 차도 있었고, 바닐라 차에 다른 것을 포함한 종류의 차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마신 차가 마음에 들었다면 웨이터에게 부탁하여 차를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자, 그럼 맛있게 먹어봅시다~~ ㅋㅋ
식사를 마치고 소화도 시킬 겸, 또 낮에 사진을 찍을겸 산책도 해봅니다.
여러 곳곳에서 추억을 남길만한 많은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더 진~한 사진은 웹에는 올리기가 그래서..ㅋㅋ 골라내다 보니 사진은 세 장정도가 추려졌네요.
멋진 버블롯지의 풍경을 기억하시고, 모리셔스 여행 계획을 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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