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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14. 코샤리! 한번 먹어볼까?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5. 30. 17:50728x90
이집트의 대표적인 음식중에 '코샤리' 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쌀밥과 함께 마카로니, 파스타 면, 옥수수, 콩 등을 토마토 소스에 볶아서 먹는 음식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야채나 구운 마늘 고명을 올리기도 하죠.
약간 파스타 같지만 밥, 마카로니 등등이 들어가는 점에서 차이가 있답니다.
아주 흔하고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식당에서도 팔긴하지만 길거리 음식으로 많이들 먹는다네요.
굳이 우리나라 음식과 비교하자면 약간 떡볶이 정도? 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다지 비싸지 않고, 전국민이 사랑하며,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정도요.
어쨌든, 코샤리! 도전해봅니다.
역시 모마가 추천해준 가게입니다. Tom and Basal 이라고 합니다.
특정 음식집은 아니고, 체인점이라고 하네요.
코사리를 주문하면 소스에 준비되어있는 재료등을 넣어주는 형식이랍니다.
다행히 영어 메뉴판도 있습니다. 많이 먹어야지~~ 하고 라지를 시키면 은근 양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비주얼이랍니다. 아래쪽에 소스가 있으니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입맛에 아주 좋았습니다. 저런식으로 파나 마늘을 튀긴 고명이 바삭거려서 좋았고
그 후로는 파스타 맛과 비슷합니다.
밥, 마카로니, 파스타 면은 제가 모두 좋아하는 거라서요...^^
그런데 아내는 이번 코샤리는 콩 냄새가 많이 난다고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전국의 떡볶이 집 맛이 다 다르듯이, 코샤리 맛도 다 다릅니다.
그러니 여러 코샤리를 시도해보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집트의 음식들이 한국인 입맛에 썩 맞는 편이 아닌데,
그래도 코샤리는 한국인의 입맛과 상당히 가까운 축에 속하기 때문에
이집트 음식에 입문할 때 그나마 추천하고 싶습니다.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는 코샤리 맛. 역시 직접 먹어봐야 알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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