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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여행기 #37. 이집트 돌고래야 안녕? 후루가다 돌고래 투어
    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7. 18. 22:50


    후루가다라는 지역은 이집트 홍해에 맞닿아 있는 지역입니다.

     

    그렇기에 여러 해양 액티비티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다합에서도 즐길 수 있는데도 굳이 후루가다에 온 이유는 다합에는 없는 후루가다만의 매력적인 수상 액티비티가 있어서였으니..

     

    바로 돌고래 투어입니다.

     

    하루동안 배를 타고 나가서 스노쿨링도 하고, 돌고래도 보고, 땅콩보트와 바나나 보트 등 탈것도 타는 투어이거든요.

     

    물론 점심도 주고요.

     

    모리셔스에서 돌고래와 수영한 것이 워낙 재미있었던 지라, 후루가다에서도 돌고래를 보리라 하고 일정을 잡았습니다.

     

    저희 커플은 'Get your guide' 라는 웹사이트에서 예약했습니다.

     

    2인에 735파운드로요. 우리나라돈으로 5만 3천원쯤 됩니다. 2인에 5만 3천원이라니 꽤 저렴하지요?

     

    Get your guide : https://www.getyourguide.co.kr/

     

    저희가 묵었던 힐튼 후루가다에 셔틀 버스가 왔습니다. 셔틀 버스를 타고 투어하는 바다로 이동합니다.



    날씨는 좋았지만, 꽤나 추웠습니다.

     

    따뜻한 옷이 없었던 저희 커플은 이집트 여행 내내 고생했었는데

     

    이 날이 기억상 사막 투어 이후에 제일 추웠던 것 같습니다.



    배를 타고 바다를 보는 것은 정말 좋았습니다.

     

    수평선이 정말 아름다웠거든요.



    돌고래를 만날 생각에 설렌 아내.



    돌고래를 보러 30여분정도 바다에 나갔을까? 레이더로 돌고래 떼를 찾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돌고래가 나타나는 지점에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가서 돌고래를 기다렸답니다.



    녀석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마리가 아니라 떼로 지어 다니면서 점프도 하면서 고운 자태 보여줍니다.

     

    후루가다 바다에 온 것 환영이라도 하는 듯 해서 점프를 할 때마다 탄성을 자아냅니다.

     

     

     



    모리셔스 때처럼 직접 들어가서 수영은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배에서 이렇게 돌고래를 만나니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배가 돌고래떼를 꽤 오래 따라다녀서 돌고래를 잠깐이 아니라 꽤 오랫동안 관찰할 수 있답니다.



    아침에는 날씨가 추워서 덜덜 떨고 있었는데, 돌고래도 보니 해도 꽤 높게 떠서 슬슬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내 사진도 찍어주고, 둘이서 이런저런 사진을 찍어주었지요.



    슬슬 둘 다 나갈 준비를 하려고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자리를 옮긴다음 스노쿨링을 하거든요.

     

    이 스노쿨링을 위하여! 방수팩을 사고 바다에 들어갔건만..ㅋㅋㅋ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방수팩에 핸드폰을 넣어서 들어가면, 터치가 안되더라고요.....

     

    방수팩 모두에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인식을 하게 되어서 손가락 부분 터치가 소용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쁜 고기들을 사진으로 찍지 못하여 매우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다음 여행에는 '고프로' 의 뽐뿌만 가득차고 아내는 올라왔고, 저는 조금 아쉬워서

     

    아예 녹화 버튼을 누르고 바다에 들어가서 바닷속을 약간 찍고 왔습니다.

     

     

    이상하게 핸드폰이 바닷속에서 초점도 잘 못잡더라고요.

     

    그리고 배 근처 말고 밖으로 조금만 나가도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많은데..

     

    그런 예쁜 물고기들을 찍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정말 물고기 많지요? ^^



    이제 점심시간입니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식사를 합니다.

     

    저는 파스타가 입에 맞았습니다.



    이제 또 다른 포인트로 이동하여 수상 액티비티를 합니다.

     

    저 통통 튀는 보트를 타고, 바나나 보트를 탈 수 있습니다. 추가 비용이 아닌 투어에 포함된 비용이었습니다.

     

    먼저 저 통통튀는 배를 탔는데요.

     

    ㅋㅋ



    아내가 매우 뿔이 난 모습입니다.

     

    저는 재밌게 탔는데, 아내는 매우 추웠다네요.

     

    그런데 그 속도 모르고 바나나보트도 타러가자고 말했다가 아내가 화가나서 혼자 구석진 곳에 가더라고요..ㅋㅋ

     

    기분 풀어주느라 고생좀 했답니다..ㅋㅋ

     

    지금 사진을 다시 봐도 화난 아내 모습이 느껴지네요..ㅋㅋ 그치만 뒷모습만 봐도 매우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어쨌든, 

     

    후루가다 돌고래 투어의 가장 큰 팁은~~~!

     

    역시 함께 간 이의 컨디션을 잘 챙기는 것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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