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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기 #23.열여덟째날-1. 밤베르크 시티투어 및 훈제맥주 라우흐비어(Rauchbier)Love My life/유럽여행(19.07.26~19.08.17.) 2021. 12. 6. 22:49
※ 코로나가 창궐하기 이전 2019년 여름에 다녀온 유럽여행기입니다. 게을러서 손놓고 있다가 마무리하려고 이제야 글을 씁니다.
너무 오랫동안 유럽여행기를 중단해왔다가, 갑자기 결심이 세워져 다시 유럽여행기를 시작합니다.
2년전에 진작 마무리 할 걸...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사진이 컴퓨터에 남아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억을 더듬어가며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꼭 뚝심있게 완결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스스로를 채찍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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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18일째 날입니다. 17일 밤에 밤베르크 숙소로 이동하여 잠을 청했고
아침에는 밤베르크 시내를 거닐면서 투어를 해봅니다.
밤베르크는 매우 작은 도시입니다. 그렇지만 구시가지가 예쁘게 보존되어 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하네요.
날씨는 약간 흐렸지만, 그래서 다니기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재도 독일 카톨릭의 중심지의 한 곳이기도 합니다.
카톨릭 성지답게 곳곳에서 기독교의 흔적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대성당 주변에서 한 컷!
작은 언덕을 오르니 밤베르크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예쁜 꽃들이 가득한 정원도 있었네요.
사실, 밤베르크는 너무나 작은 마을이고, 성당과 구시가지가 예쁘다고는 하나
그동안 흔하게 봐왔던 유럽 거리라서 많은 여행자들이 그냥 지나쳐도 무방한 곳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아내가 밤베르크 하루 일정을 꼭 넣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 지역의 특산물 맥주때문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훈제맥주' 로 알려진 라우흐비어가 이 가게에 있습니다.
Schlenkerla, die historische Rauchbierbrauerei
- https://g.page/Schlenkerla_Rauchbierbrauerei?share
가게에서 직접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도 있고, 맥주를 따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팔리는 맥주 몇 병을 사기로 합니다. 이날 일정이 촉박하여 이 곳에서 식사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운전을 해야하기도 했고요..ㅎㅎ
오전 투어를 마치고 맥주까지 사고 나니 12시 30분쯤 되었습니다.
이제 운전을 해서 마리엔베르크 요새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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