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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장님, 학동과의 만남!
    Love Taiwan/대만 일상 2018. 1. 17. 14:14

    오늘 타이뻬이한국학교에는 귀한 손님들이 찾아오셨습니다.

     

    한국서당문화진흥협회에서 훈장님과, 학동들이 오셨는데요.

     

    말로만 듣다가, 오늘 버스에서 내리는 훈장님과 학동들의 옷을 보니까 정말 예스러운 느낌이 났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묘한 설레임으로 더욱 신나하는 것도 느낄 수가 있었지요..^^



    교육을 진행해주시는 훈장님, 학동들과 우리 학생들이 상견례를 하면서 시작합니다.


    훈장선생님의 소개와 인사말도 들어봅니다.



    제일 먼저 바르게 절하는 방법을 배워봅니다.

     

    남학생들은 왼손을 앞으로 포개고, 여학생은 오른손을 앞으로 포개어 절을 하는데요.

     

    천천히 느린동작으로 배워봅니다.

     

    먼저 시범을 보고 있습니다.



    <아하, 이렇게 하는거구나!>



    그 후에는 남학생들만 실습을 해봅니다.

     

    앞에 있는 시범 보면서, 절까지 하려니까 눈이 바쁩니다.



    잘한다 우리 2학년 남학생들..^^



    이번엔 여학생 차례입니다. 여자 학동은 안와서 남자 분이 임시로 합니다.

     

    대신 오른손이 오른쪽 위로 바뀌었습니다. 여자 인사법이라는 얘기입니다.



    자세도 약간 다르지요?



    여학생들도 절을 한 번 해봅니다..^^ 자세 좋고!



    다음은 판소리 수업인데요. 먼저 판소리 시범으로

     

    국악고등학교 학생이 판소리 공연을 해주었습니다.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저런 힘있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을까요? 정말 감탄하면서 들었습니다.

     

    3학년 이후로는 태도가 괜찮은데 유치원과 1,2학년학생들은 소리가 재미있었나봅니다.

     

    유치원학생들이 철없이 자꾸 웃어서 학생이 당황한 기색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시범 공연을 잘 마쳐 주었습니다.



    이제 선생님의 강의가 있습니다.

     

    강의를 해주시는 선생님은 한국에서 많은 상을 타신 명창이라고 하십니다.

     

    정말 멋진 기회였지요?

     

    쭈뼛쭈뼛 하던 아이들이 잠깐의 가르침만으로도 그럴듯한 창을 냈습니다.

     

     

     

    이렇게 함께 모여 공부하니 그럴듯합니다..^^

     

    다음은 판본체 체험이 있었습니다.



    판본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시고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씩 나와서 판본체험을 해보았습니다.



    3분의 훈장님이 오셨는데, 그 중 대왕 훈장님(??) 격이신 이사 훈장님은 서예를 아주 잘하시고

     

    한국에서 훈장님의 글귀를 여러사람들이 구하려고 한다네요.

     

    한국 학교 학생들이 반가워서 좋은 말씀을 많이 써주셨습니다.

     

    액자로 만들어서 잘 보관하려고 합니다.

     


    써주신 글귀 중에 하나였던 '한국정신!' 한국인의 정체성 교육을 중점으로 두고 있는 한국학교에 아주 필요한 말씀입니다.

     

    오늘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서당문화진흥원 훈장님과 학동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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