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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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후기 : 진짜 잡았다! (포천 폴라데이)Love My life/국내여행 & 맛집탐방 2019. 6. 9. 10:18
수요일-목요일에는 아내와 포천의 한 펜션에 다녀왔습니다. '폴라데이' 라는 이 펜션은 몇 가지 장점이 있는데 우선 첫째로는 서울과 가까워서 금방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고요, 두번째는 바로 유료 낚시터급 시설을 펜션 투숙객에 한 해 시간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이 펜션은 원래는 낚시터 시설이었다고 하는데, 사장님께서 넓은 낚시터를 조금 정리하시고 그 위에 펜션을 지으셨다고 합니다. 물 공간은 줄었지만, 고기 마리수는 그대로이니 고기의 밀도가 높아서 초보 낚시꾼들이 즐기기엔 딱!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폴라데이 사이트 : http://www.polarday.co.kr/default/ 이 곳은 민물낚시이며 찌낚시를 하는데, 낚시대나 채비가 없으면 개당 만원에 사장님이 빌려주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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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17. 카이로의 빅 마켓! 칸 엘 칼릴리 시장! 그리고 조르디(Khan el-Khalili & Jordi)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6. 2. 19:29
사막투어를 다녀온 뒤에 다시 묵었던 호스트그램으로 돌아왔습니다. 1박 2일동안 못 씻었으니 바로 씻고, 조금 쉬다가 밤 길을 나섭니다. 카이로의 엄청 나게 큰 시장인 칸 엘 칼릴리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너무 정신없고 힘들었습니다...ㅠㅠㅋ 일단 시장이 엄청나게 컸고, 사람들과 각종 차, 오토바이도 매우 많아서 엄청나게 소란스러웠거든요. 사람이 적당히 있고 그냥 이곳저곳 다니면서 구경하려고 길을 나섰는데 저희 커플은 불쾌할 정도로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도 사람구경 좋아하시고, 엄청나게 활기찬 거리를 보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구경 가실 법 합니다. 엄청나게 사람이 많았습니다. 칸 엘칼릴리 시장의 물건은 저렴할까요?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외국인들에게는 비쌀 가능성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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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16. 새해를 쏟아지는 별 밑에서 맞이하다.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6. 1. 12:48
사진을 찍고 또 다른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이 곳은 사막언덕이 있어 샌드보드를 탈 수 있는 곳이랍니다. 지프차에서 내리니 가이드가 보드를 꺼내줍니다. 우선 다른사람들이 타고 있을 동안 저희 커플은 여러 사진 들을 찍어봅니다. 사진을 어느정도 찍고 드디어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샌드 보드에 도전해볼까요? 시작했는데요.... 잘 나가지는 않네요. 그런데 올라오는게 너무너무 힘듭니다. ㅠㅠ ㅋㅋ 우선 보드가 좀 무겁고요. 그리고 발을 딛을 때마다 푹푹 빠져서 그렇습니다. 그래도 좀 멀리 가보고 싶어서 한 두번 더 시도해봅니다. 이번에는 좀 오래 내려간 것 같죠? ㅋㅋㅋ 저 멀리 점 하나가 저겠군요. 올라오는데 힘들어서 죽을 뻔 했습니다. 그래도 재밌어요..^^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사진을 남기고, 마지막 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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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15. 경미네 사막투어 시작!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6. 1. 12:14
12월 31일 ~ 1월 1일로 이어지는 날에는 1박 2일로 사막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사막투어는 카이로 인근 지역의 바하리야 사막을 구경하고, 그곳에서 하룻밤도 묵는 투어인데요. 이집트에서 여러 사막투어를 검색해볼 수 있습니다. 저희 커플은 이번 투어때 경미네 사막투어를 이용했습니다. 이 투어는 이집트에서 실제 살고 있는 '경미' 아주머니가 운영하는 투어입니다. 다만, 아주머니께서 직접 투어를 참여하시거나 가이드를 하는 것은 아니고 어찌보면 현지 운전기사와 연결해주시는 역할을 하지요. 경미네 사막투어의 장점은 투어를 조정해주시는 경미 아주머니가 한국인이라서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투어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모두 한국인들이라서 여행 내내 언어가 편안하게 다닐 수 있다는 점 등이 있겠네요.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