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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 먹어본 치킨│28개월 쌍둥이 육아 vlogLove My life/로이또이 이야기 2022. 10. 12. 10:38
너무 오랜만에 vlog를 올립니다. 어느날 우리 시하온을 보니 또 몇개월 사이에 부쩍 컸더라고요. 우리아이들 커가는 모습을 담아두지 않으면 지금 이 시기도 기억하기 어렵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빠가 게으르고 귀찮아해서 영상 만들기를 미뤄뒀었는데, 공을 좀 덜 들이더라도 다시 만들어서 기록해둬야겠습니다. 어쨌든, 10월 초순에 시하온과 함께 보낸 이야기를 엮습니다. 1. 시온이가 기분좋을 떄는 엄마 아빠 이름을 말합니다. 하온이 이름도 말해요. 시온이 이름이 뭐야? 하고 물으면 당당하게 '누나!' 라고도 얘기합니다. 2. 고양 어린이 박물관에 체험활동을 왔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3층까지 있는 여러 체험관에서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3. 하온이는 먹을것에 욕심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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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송해공원에서│25개월 쌍둥이 육아 vlogLove My life/로이또이 이야기 2022. 7. 22. 10:34
시하온과 함께 보낸 7월 이야기들을 엮습니다. 1. 1박 2일 대구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빠의 오랜 친구들을 만나러 간 길인데, 시하온도 맛있는 갈치요리를 먹고, 송해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2. 하온이가 안양에 언어치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온이가 언어치료를 받는 동안 시온이는 안양 시장도 돌아보고 주변 공원도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여름이라고 삼덕 공원 물놀이터가 개장했습니다. 물놀이를 좋아하지만 아직 분수는 어색한 모양입니다. 3. 영광 출신 아빠 직장동료가 특산물 모시송편을 보내줬습니다. 처음으로 먹어본 영광 모시송편. 쫄깃해서 입에 잘 맞는 모양입니다. 4. 포크와 숟가락을 놔두고 시온이는 손으로 고기랑 밥을 쥐어서 먹겠다고 하네요. 초밥 명인이 되려나? ㅎㅎ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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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쌍둥이 아기랑 발리여행 #33(완). 발리여행 마지막날. 발리야, 안녕!(몽쉘스푼 & 따나롯 사원, 현지 기사님 추천)Love My life/발리여행(22.04.16~05.18) 2022. 7. 19. 12:55
2022.5.17. 길었던 33일간의 일정을 마칩니다. 꽤 긴시간이었는데, 지나고보니 정말 쏜살같이 지나간 나날들이었네요. 마지막날 아침에 모든 짐을 다 싸고 아침을 먹으러 왔습니다. 어제에 이어서 프랑스식 제과점인 '몽쉘 스푼' 이라는 곳에 왔습니다. 발리에 3개의 체인이 있던데, 그 중에서 리뷰도 가장 많고 평이 좋은 'Monsieur Spoon Petitenget'로 갔습니다. 멋진 뷰가 반겨주는 식당입니다. 빵 맛은 어떨까요? 아내는 그래놀라를 시켜봤고요, 저는 버거를 시켰습니다. 여러가지 빵 메뉴가 있는데, 주로 샐러드 , 디저트 종류여서 아침부터 제 입맛에 맞는것은 그나마 버거긴 하더라고요..^^ 빵을 좋아하는 아내에겐 정말 매력적인 곳이라고 합니다. 이 디저트 빵이 개당 삼천원 정도였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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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쌍둥이 아기랑 발리여행 #32. 발리 이발소 체험 후기 & 발리 신혼여행 오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상사카 레스토랑│Sangsaka restaurantLove My life/발리여행(22.04.16~05.18) 2022. 7. 19. 11:18
2022.5.16. 에어비앤비로 빌린 풀빌라에서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 방이 분리되어 있고 넓다보니 쌍둥이들을 분리하여 재우다보니 둘 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네요. 아침은 와룽 구띠(Gouthe)라는 곳으로 가봅니다. 프랑스식 디저트 가게이고요. 이 곳 빵이 맛있다네요. 오픈 키친으로 주방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자신감이 느껴지는 가게네요. 아이엄마는 토스트 시켜봤고, 저는 파니니 시켜봤는데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양도 많아서 배가 불렀네요. 둥이들이 발리에 와서 빵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한국가서도 빵을 자주 먹게 될 것 같네요..^^ 짱구는 고젝, 그랩 앱을 사용해도 차가 많이 비싼 편이네요. 대신 오토바이가 싸기 때문에 엄마와 아빠가 각각 오토바이를 불러 아이들을 안고 태워가봅니다.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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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쌍둥이 아기랑 발리여행 #31. 짱구로 이동. 너무 행복한 키즈카페에 다녀왔습니다(짱구 풀빌라, 밀크앤마두)|Milk & MaduLove My life/발리여행(22.04.16~05.18) 2022. 7. 13. 11:20
2022.5.15. 이틀밤 잘 보냈던 악사리 리조트를 떠납니다. 우붓에서 조금 더 쇼핑을 하러 일단은 우붓 시내로 이동해봅니다. 엄마가 티크 주방 목재에서 쇼핑을 하고 있을동안 아빠와 둥이들은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왔습니다. 저번에 왔을때는 시온이가 자느라 못 먹었는데, 시온이도 이번에는 먹을 수 있었네요. 한국에서는 아이스크림 거의 안먹였었는데, 발리에 와서 너무 덥다보니 쉐이크, 아이스크림을 많이 내려놨습니다. 다행히 아이들 피부에 뭐가 올라오지 않아서 안심하고 잘 먹였네요.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고, 저도 아이스크림을 워낙 좋아하는 지라 한 번 더 사먹었습니다. 엄마는 티크 목재상에서 그릇을 몇 개 더 샀고요, 아빠와 둥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었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발리 핸디(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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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쌍둥이 아기랑 발리여행 #30. 발리 내 평점 1위 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 (철판요리 전문점 - Kojin Bali)Love My life/발리여행(22.04.16~05.18) 2022. 7. 13. 10:01
2022.5.14. 어느덧 발리에서 지낸지 30일차가 되었네요. 확실히 긴 일정의 여행이다 보니 점점 피로가 누적되는것이 느껴지더라고요. 오늘은 사실 아침에 수영하고 아이들이랑 늘어지게 낮잠자고 일어나니 하루가 다 가있긴 했습니다. 이렇게 하루정도 아무것도 없이 휴식을 좀 해야 또 다음날에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닐 수 있더라고요..ㅋㅋ . 아침은 어제 시켜먹었던 바비굴링 가게에서 또 시켜먹었습니다. 고젝으로 악사리 리조트에 배달되고요. 바비굴링 스페셜이고 가격은 3만루피아이면 우리나라돈 3천원 조금 못되거든요. 그런데 돼지껍질도 주고, 내장도 주고, 고기도 맛있고, 소스도 적당히 매워서 먹기 좋더라고요. 가게 이름은 'Warung babi gulling ajik gita' 입니다. 악사리에서 묵으시거나,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