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여행추천
-
신혼여행기 #6. 모리셔스의 유심은 어디에서 구매하나요?Love My life/신혼여행 - 모리셔스(18.05.06~14) 2018. 7. 26. 12:38
자유여행이든 패키지 여행이든 유심 구매는 필수죠. 물론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공항에 있는 통신사에서 유심을 살 수도 있겠지만 저희처럼 새벽에 도착하면 공항에서 유심을 구매하지 못하잖아요. 그러면 구글 지도에서 'EMTEL' 을 검색해서 찾아들어가시면 됩니다. 모리셔스에서 가장 큰 모바일 회사이며 주변 기지국도 많습니다. 유심을 꼭 이곳에서 사라고 추천하는 이유는, 전문 통신업체가 아닌 다른 곳에서 유심을 끼워 팔 때 사면 제대로 된 가격도 모르고 폭리로 당하거든요.. 예를 들면 저희는 공항에서 새벽에 렌트카 업체한테 차를 빌리면서 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100루피짜리 유심을 400루피에 팔았더라고요... ㅡㅡ.. (심지어 거기서 산 유심이 인식이 잘 되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EMTEL 대리점에 가서 세팅..
-
신혼여행기 #5.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Chantauvent게스트 하우스를 에어비엔비에서 묵어야 하는 이유!Love My life/신혼여행 - 모리셔스(18.05.06~14) 2018. 7. 24. 17:08
모리셔스 여행 계획을 짜면서, 첫째날 숙박은 게스트 하우스로 알아보았습니다. 이유는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우선, 모리셔스에서 7일밤을 묵는데, 하루는 버블롯지, 나머지 숙박은 힐튼으로 예약을 하다보니 숙박 비용이 꽤 만만찮게 들었던 점이 있었고,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관광지였던 블루베이에는 그렇게 우리 마음에 드는 호텔이 있지 않았습니다.(가격과 서비스를 만족시키는... 예를 들면 좀 괜찮은 호텔을 찾으면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저렴한 호텔은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이런것들이요) 그리고 또 한가지의 이유는 비행기 일정이 어떻게 될 지 모르니(혹 비행기가 취소되거나 연기가 된다는 지 등) 그걸 대비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제대로 도착했으면 모리셔스에 일요일 저녁 6시~7시쯤 도착이고, 공항 바로..
-
신혼여행기 #4. 알차고 만족스러웠던 강제(?) 쿠알라룸푸르 투어!Love My life/신혼여행 - 모리셔스(18.05.06~14) 2018. 7. 9. 21:23
공항에서 노숙을 할 것이냐, 힘든데 캡슐 호텔에서라도 시간을 보낼 것이냐, 아니다. 그래도 나가서 점심이라도 먹고 마사지라도 받고 올 것이냐로 갈등을 겪고 있었던 우리 부부. 우리 부부의 고민을 모리셔스 항공이 10시간 연착이라는 극적인 상황으로 해결시켜줬지요... 그래서 선택의 여지 없이 조금 피곤해도 쿠알라룸푸르 일일 투어를 해보기로 하고 공항 밖을 나섭니다. 공항에서 짐을 맡아주는 곳을 찾아 짐을 맡기고, 미리 환전했던 유로에서 얼마간의 돈을 꺼내서 말레이시아 돈으로 환전도 합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부킷빈탕'으로 향합니다. 공항에서 검색했던 마사지샵이 여기 있기도 했고, 여기가 말레이시아의 번화가라고 해서요..^^ 기분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피곤해서라기보다는 아직도 10시간이나 연착되었다는 점을..
-
신혼여행기 #3. 여행자보험은 꼭 드세요. 10시간 비행기 연착을 경험했습니다.Love My life/신혼여행 - 모리셔스(18.05.06~14) 2018. 7. 9. 19:57
5월 5일 예식이 끝나고, 폐백까지 마치고, 정산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7~8시쯤 됐습니다. 인천에서 신혼여행으로 떠나는 비행기가 정확하게 00시 10분이었기 때문에 서둘러서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신혼여행이다보니 기분을 엄청 내느라, 또 주변분들에게 선물을 사느라 면세점에서 쇼핑한 것이 많았기에 면세점을 들러서 짐을 받고, 받은 짐을 정리하고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간신히 비행기에 올라 우선 말레이시아 쿠알라름푸르로 향합니다. 한국에서 모리셔스로 한 번에 가는 직항은 없기 때문입니다. 우선 인천에서 00시에 쿠알라룸푸르로 출발합니다. 그리고 쿠알라름푸르에 05시 45분에 도착하지요. 그리고는 약간 대기시간이 있습니다. 13시 35분에 모리셔스로 향하는 비행기가 뜰 예정이었습니다. 우리..
-
신혼여행기 #2. 모리셔스에서 렌트카를 이용해도 될까?(feat. 초보자) & 주의점Love My life/신혼여행 - 모리셔스(18.05.06~14) 2018. 7. 2. 20:44
모리셔스로 결정하고 저희 부부가 고민했던 것은 이것을 패키지로 할까, 아니면 자유여행으로 할까? 였습니다. 패키지로하는 장점은 무엇이겠습니까? 아무래도 편하고, 가이드가 붙고, 신경쓸거 하나도 없고, 혹시라도 잘못되면 보상절차도 좋고 등등의 장점이 있겠지요. 특히나 2월 말 귀국에, 5월초 신행을 계획하는 저로서는 신혼여행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거라는 사실이 아주 크게 다가왔습니다. 모리셔스로 자유여행을 갈 때 패키지의 단점은 겨우 두 가지 입니다. 자유도가 낮고, 가격이 비싸다.. 어쨋든,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자유여행을 선택했습니다. 첫째로,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모리셔스를 결정했던 이유가 빨빨거리면서 다니는 것이 아닌 휴양지로서의 느낌으로 찾은 것이기 때문에 패키지의 일정에 맞춰서..
-
신혼여행기 #1. 모리셔스 소개 및 선택이유Love My life/신혼여행 - 모리셔스(18.05.06~14) 2018. 6. 11. 20:42
어느덧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다녀온지도 한 달이 지나갑니다. 당초 계획으로는 정신없는 시간이 좀 지나가면 얼른 신혼여행기를 남기려고 했었으나, 그 바쁜 시간이란게..정말 끝도 없이 있더라고요. 애초부터 한가한 시간이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기에, '아, 한가해지면 쓰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써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남겨보려 합니다. 6월까지는 완료 될 수 있을까요? 1. 모리셔스?? 결혼을 앞두고 주변 사람들이 이것저것 결혼 준비에 대해서 물어보면서 -신혼여행지가 어디야? 라고 물으시고 "모리셔스..."라는 곳입니다. 라고 답하면 다시 질문이 날아옵니다. -모리...뭐라고??? 그게 어디야??아.. 음... 아프리카 있는 섬이에요. -아프리카???? 그런데 가도 괜찮아??? 예방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