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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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10. 모마투어 점심 궁금했죠? (Restaurant Pharous)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5. 13. 22:44
조세르 피라미드와 사카라 피라미드를 열심히 구경하고 난 다음에 배가 엄청 고파옵니다. 모마가 점심먹으러 가자고 할 때 어찌나 반갑던지요. 밥이 맛있을까? 어떨까? 궁금해 하던 차에 모마가 먼저 운을 띄워줍니다. "밥이 맛있을까? 묻는 분들을 위해 미리 말씀드립니다. 맛있는 것은 다 카이로에 있어요..ㅋㅋ 그냥 동네 관광지에서 먹는 밥입니다. 아주 맛없는 것은 아니지만 맛있다고 하기도 좀 그렇습니다. 관광지 식당이라 가격도 비싼 편입니다. 그렇지만 맛이 없지는 않습니다." 뭐 이런투로요.. 기대감을 약간 낮추라는 모마의 의도에 일행들은 어느정도 감안을 하고 입장해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가게는 'Restaurant Pharous' 라는 가게인데 그렇게 평점이 나쁘지는 않네요. 우리가 입장할때 두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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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9. 세계 최초의 피라미드를 보다. (조세르 피라미드 in 사카라)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5. 9. 18:56
모마를 만나고 본격적으로 피라미드 투어를 시작합니다. 이집트의 유명한 피라미르라 하면 우리는 기자에 있는 쿠푸왕의 대형 피라미드를 떠올립니다. (저역시 그렇고요.) 정말 크고 웅장한 피라미드, 그리고 스핑크스까지 있는 기자지구를 제일 먼저 갈 법도 한 데 사카라 지역의 피라미드를 먼저 보러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로는 동선문제도 있지만 기자 피라미드는 설명할 것이 그리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크고 웅장해서 딱 사진찍기 좋고, 내부는 비싸기만 하고 볼 것도 없다 하네요. 그렇지만 사카라 지역의 피라미드들은 설명할 것도 많고 내부고 아름다운 문양들이 많아서 현지인들은 사실 오히려 사카라 피라미드를 더 멋있다고 생각하기에 보여주고 싶다고 합니다. 이 말이 사실일까, 아니면 그냥 꾸며낸 얘기일까 궁금해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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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8. 모마 투어 소개 및 픽업 장소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5. 2. 19:24
,모든 여행지가 다 그렇겠지만, 이집트를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아는 만큼 보인다.' 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리 여행지에 대해서 책도 읽고, 다큐멘터리도 보면서 공부하고 또 공부해가도 늘 여행지에서는 정보가 없어서 아쉽지요. 특히 이집트에서는 정보의 결핍을 더 자주 느낀 것 같습니다. 아무리 유명한 관광지라도 자체에 세워져있는 설명문이나 입간판이 극히 드물더라고요. 이렇게 세계적인 유물들을 놓고 왜이렇게 설명이 빈약할까? 생각해봤는데 제 생각에 능력이 없었을 것 같지는 않고 의지가 부족하지 않았을까..생각해봅니다...ㅋㅋ 최대한 설명이 적어야 공식 가이드든 사설 가이드든 고용해서 돈을 쓸테니까 말이지요. 어쨌든, 이왕 돈과 시간을 내서 가는 여행인데 여행지에 대해 하나라도 더 자세히 알고 듣고 싶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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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7. 무난 했던 첫 이집트 음식 경험! (Kazaz)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4. 23. 13:57
이집트 박물관 탐방까지 끝냈습니다. 그러고 나니 어느덧 시간이 점심 때를 지나있었지요. 여행을 시작하고 라운지, 기내식 등으로 끼니를 떼우고 있었지만 아직 이집트에서 현지식을 하나도 먹어보지 않았던 때였습니다. 배고파서 사실 아무거나 다 잘 먹을 수 있는 상태긴 했으나, 그래도 이왕 먹는거 맛있는거 먹어보고 싶어서 주변 맛집을 검색해봅니다. 사실 맛집을 검색하는 저만의 팁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미 가본 블로그를 참고해서 유명 맛집을 가기도 하지만, 저는 빅데이터가 인정한 맛집을 신뢰하는 편입니다. 트립 어드바이저나 구글 지도 등의 자료를 참고하기도 하지요. 그 중에서 가장 신뢰하는 것은 역시 구글지도 입니다. 아무 정보 없이 구글 지도를 켰을 때, 확대하지도 않았는데 내 주변에 식당이 뜬다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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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6. 이집트 카이로 박물관 소개와 가이드 이용 Tip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4. 22. 21:13
우여곡절 끝에 우버 요금 검토로 환불까지 받고, 숙소 호스트그램에 체크인했습니다. 잠깐 씻고 쉬다가 첫째날 일정이었던 이집트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마침 이집트 박물관이 저희 숙소와 가까워서 걸어갈만한 거리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있던 숙소가 카이로에서도 약간 명동쯤 될 법한 번화가였던 것 같습니다. 낮보다 밤에 훨씬 북적거리고 시끄러운 동네였습니다. 그래도 거리가 예쁩니다. 이집트? 하면 사막부터 떠오르는데 사실 도심은 이렇답니다..ㅋㅋ 꽤 넓은 사거리를 두 번 지나니 이집트 박물관이 눈 앞에 보입니다. 그렇게 큰 규모의 박물관은 아니지만, 워낙 국보급 유물들이 가득한 곳이라서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마침 엄청나게 큰 박물관을 새로 짓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4월 완공 목표라고 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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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5. 이집트에서 더더욱 우버를 이용해야할 이유(우버 요금 검토 제도)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4. 16. 16:01
우버라는 훌륭한 애플리케이션이 나와서 여행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지요. 현지의 택시 가격을 모르는 여행자로서는 바가지를 쓰기 십상이니 말이지요. 특히나 이집션은 모든 가격에 흥정을 붙이기 때문에, 택시도 예외는 아녔습니다. 터무니없는 가격을 불러도 이제 적정가인지를 몰라서 그동안 여행자들이 바가지를 많이 썼는데요. 그래도 카이로는 우버가 지원을 하기 때문에 택시 잡기가 아주 수월했습니다. 우버 앱 사용방법이야 더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우버에서도 바가지를 쓸 뻔했던 경험과 우버 앱 상에서의 대처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공항을 빠져나와서 우버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예약했던 숙박업체를 찍었지요. 인상좋은 아저씨가 우리를 픽업해주었고, 공항을 떠나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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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4. 이집트 비자 발급 방법 및 카이로 공항 유심사기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4. 2. 14:49
장장 16시간여를 걸쳐서 드디어 이집트에 도착했습니다. 중국에서 이집트로 향하는 비행기는 저녁때 타서 거진 8~9시간 걸려서 갔는데요. 생각보다 탈 만했습니다. 이집트 에어가 꽤 안락했고, 밤 시간대라서 잘 자면서 온 것 같습니다. 처음 공항에 내렸을 때 든 생각은 다른 어느 도시와 크게 차이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어쩌면 갑자기 확 사막이 보이고, 특유의 냄새가 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저의 편견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해외로 들어갈때는 반드시 입국 심사가 있지요? 미리 비자를 받아 놓기도 하고요. 한국은 여러 나라들과의 관계도 좋고 신뢰도 좋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여권이 많지만 이집트는 아닙니다. 무비자가 아니고, 비자가 없으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비자 발급 받기가 아주 쉬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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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기 #3. 베이징공항 BGS 라운지 후기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3. 28. 21:17
국제선을 타게되면 그 나라만의 PP카드 라운지를 가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가 된 것 같습니다. 꽤 비싼 연회비로 PP카드를 만들었으니 사실 왠만하면 각 나라별 제휴 PP카드 라운지를 많이 찾는 편입니다. 이집트로 가는 길에 중국을 거쳐서 가게 되었는데, 대기 시간이 꽤 있어서 베이징 공항에서 라운지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베이징공항에는 에어차이나 라운지, BGS 라운지 등이 있었는데 저희 커플은 BGS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여러 블로그의 평점도 좋았거니와, 에어차이나는 오후 10시까지인데 BGS는 24시간이거나 새벽 1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비행기 시간과 맞았거든요. E19게이트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PP카드 사용지 무료입니다. 이 입구를 찾으셨으면 OK! 사실 여기 라운지는 라면도 먹을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