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Ta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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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여행(6) - 가오슝 야경을 보다. 드림몰 대관람차!Love Taiwan/대만 여행 2018. 2. 19. 18:21
가오슝에도 대관람차가 있습니다. 가오슝에는 2대의 대관람차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다월드의 대관람차고, 하나는 드림몰의 대관람차입니다. 이다월드는 엄밀히 말하면 가오슝에서 버스틑 타고 1시간 이상가야하는 복합 아울렛 겸 놀이동산인 곳이라서 도시의 야경을 볼 수는 없고요, 가오슝 도시의 야경을 보는 곳은 드림몰의 대관람차가 더 좋습니다. 드림몰 역시 영화관, 쇼핑몰 등이 있는 건물이고 그 옥상에 대관람차를 지어놨습니다. 옥상까지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독특합니다. 많은 일을 해서 그런지 피곤한 기색이 역력... 그래도 관람차를 보니 또 기운이 올라오네요..^^ 성인 150NT, 노인과 어린이 120NT, 장애인 100NT 되겠습니다. 6세 이하이며 110cm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타야 됩니다. 대만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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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여행(5). 배 터지는 마라훠궈 무한리필 맛집. 랄은식상마랄화과((辣癮食尚麻辣火鍋)Love Taiwan/대만 맛집 2018. 2. 14. 12:59
대만에 와서 한번쯤은 마라훠궈를 무한리필로 먹어보고 싶었는데, 항상 가격대가 망설여지는 가격이긴 했습니다. 잘 먹지만서도, 과연 700~800NT의 돈을 내고 먹을 만한 가치가 있는 건지... 동네에서는 기본 도시락이 70~80NT수준인데 말이지요. 10배나 더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지 않아서 그냥 대중적인 300~500NT선에서의 훠궈집을 많이 찾았는데요. 가오슝은 물가도 싸고, 또 여행 기분도 좀 내보려고 무한리필 훠궈집을 검색했습니다. 나름 대만에서 무한리필 훠궈집이 유행인지, 가오슝 역에서 호텔까지 걸어가는데 많은 무한리필집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검색력을 발휘해보니 현지인이 많이 찾고, 현지인들에게 가성비 좋기로 평점이 높은 집이 있어서 가오슝에 온 첫째날(일요일)에 갔다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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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여행(4) - 치진 섬 반바퀴 돌기Love Taiwan/대만 여행 2018. 2. 14. 12:44
이제 치진섬으로 이동해봅니다. 치진섬은 가오슝을 밑에 길쭉하게 나 있는 섬입니다. 그리고 가오슝항구가 가장 먼저 생긴 역사적인 곳으로서, 여러 배들이 드나들었고, 군사기지도 있었던 요충지였지요. 이 곳의 해변이 검은모래이고, 해안가가 길어서 드라이브 하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치진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가오슝에서 선박을 타야합니다. 저 위의 부두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치진 섬입니다. 배는 15분~20분정도에 한번씩 계속 셔틀로 다닙니다. 가격이 얼마 안돼 이지카드로도 드나들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치진섬으로 출발~ 치진섬에 도착하면 자전거나 전기스쿠터를 역시 대여해야 합니다. 자그마한 섬이라서 걸어서 다닐수도 있긴 하지만 저는 여행자니까 시간이 별로 없어서요. 전기 스쿠터를 1시간 30분 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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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여행(3) - 용호탑, 보얼예술거리, 영국대사관에 가다Love Taiwan/대만 여행 2018. 2. 14. 12:27
가오슝에서 첫날을 낭만적이게 보낸 뒤에, 이제 둘째날을 시작합니다. 둘째날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다닌 곳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가오슝 시내 자체가 크지 않아서 다닐만 했습니다. 그리고 가오슝 시내에서는 버스가 30분 이내는 무료라서 더더욱 다닐만 했습니다. 버스를 여러번 타도 요금 걱정 없이 다닐 수 있으니 참 좋더군요. 날씨가 아주 맑고 구름이 예뻐서 길을 가다가도 멈춰서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하늘 어디를 찍어도 예뻤습니다. 한국은 미세먼지 떄문에 이런 하늘을 볼 수 없게 된지 오래됐지요.. 첫번째로 간 곳은 용호탑이라는 곳입니다. '용과 호랑이의 탑' 이라는 뜻입니다. 이 지역 자체에 여러가지 도교사원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곳입니다. 대만의 모든 사원에는 왠만하면 용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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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여행(2) - 낭만적인 아이허 강가, 리우허 야시장 탐방Love Taiwan/대만 여행 2018. 2. 12. 12:11
다음은 아이허 강가로 향합니다. 아이허 강은 구글 지도에 'Love River' 라고 나옵니다. 대만에서는 愛江 입니다. 말 그대로 사랑의 강입니다. 이 곳에서는 여러가지 수상택시 및 유람선 등이 있는데 저는 유람선으로 강 주위를 도는 코스를 선택하여 지불했습니다. 선착장 앞에 Love 조형물이 있습니다. 좀 여유롭게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유람선이 출발한다 길래 후다닥 정리하고 유람선을 탔습니다. 유람선에서 찍은 가오슝의 야경이 멋집니다. 유람선 자체도 색깔이 자주 바뀌면서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같습니다. 유람선에 타니 직원이 이런저런 인사를 하면서 혹시 대만 사람(중국어를 할 줄 아는) 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아무도 없었습니다. 모두 관광객이었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그냥 마이크를 내려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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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여행(1) - 가오슝 이동 및 둘러보기(우바오춘 제과점, 항원우육면)Love Taiwan/대만 여행 2018. 2. 11. 18:59
소류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는 가오슝으로 이동했습니다. 소류규에서 가오슝으로 가는 배는 하루에 4대 있습니다. 배 시간표를 잘 맞추어야 하지요. 차 한잔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시 동항으로 이동 후, 내리자마자 택시 기사님들이 역시 모객행위를 합니다. 이번에는 잘 흥정해서 150NT에 탔습니다. 30분정도 달리니 드디어 가오슝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미리 잡아놓은 숙소까지 걸어갑니다. 처음에는 가오슝같은 대도시에 왜 Ubike가 없지? 하고 한참 찾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가오슝에는 Cbike라는 제도가 있더라고요. UBike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교통카드와 현지 전화번호가 필요한데, Cbike는 현지전화번호가 필요없습니다. 신용카드로 빌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행 내내 자전거를 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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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구((小琉球) 섬 여행 셋째날 - 꼭 하세요! 스노쿨링!Love Taiwan/대만 여행 2018. 2. 11. 12:38
셋째날 아침에는 스노쿨링을 하러 나갔습니다. 단순히 장비를 끼고 얕은 바다를 헤엄쳐서 보는 수준이 아닌, 수트를 입고, 장비를 차고, 안전 지도자가 이끌어주는 코스로 타는 체험프로그램입니다. 90분에 1인당 300NT입니다. 수트 + 구명조끼 + 스노쿨링 장비까지 모두 포함입니다. 저는 에어비엔비 사장님이 연결을 해주셨습니다. 사장님이 오토바이로 스노쿨링 업체까지 안내를 해주어서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됐었습니다. 수트를 입고,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어제 갔었던 화병석으로 갑니다. 그리고 5분정도 스노쿨링 사용법을 배웁니다. 언어를 알아들을 수는 없어도 바디 랭귀지로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기 때문에 처음하는 사람도 금방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튜브를 붙잡고 있으면 사장님이 튜브를 끌어주면서 깊은 바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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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구((小琉球) 섬 여행 둘째날 - 아름다운 소류구 풍경Love Taiwan/대만 여행 2018. 2. 11. 12:34
이튿날입니다. 이튿날에는 아침에는 소류구를 한바퀴 돌면서 자연경관을 즐겼고, 오후에는 물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 적지 않았지만 까오슝은 타이페이랑 정말 다르더군요..ㅎㅎ 고속철도를 타고 내리자마자 포근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저녁인데도 말이에요. 아침에 소류구에서 일어나보니 날씨가 포근하다 못해 약간 더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옷들을 다 긴팔로 가져왔는데 어쩌지...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일단 출발~ 전날 빌린 전기 스쿠터로 이곳저곳을 다녀봅니다. 소류구의 대표적인 상징물 화병석입니다. 화병암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장비를 입고 스노쿨링을 많이 합니다. 물이 맑고 해양생물이 많다고 하네요. 저는 이날 하지는 않았고 다음날 아침에 하긴 했습니다. 사진 몇 장을 찍어봅니다. 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