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환전
-
이집트여행기 #18. 카이로 숙소 호스트그램 살펴보기 & 후기 (Hostgram)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6. 15. 21:33
잠깐 쉬어가는 코너로, 카이로에서 이틀간 묵었던 호스트그램 숙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카이로의 명동거리쯤 되는 타흐리르 광장에 위치한 호스트그램은 카이로 시내 어디든 도보로 갈 수 있다는 훌륭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 수준이라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지요. 또, 비교적 와이파이가 잘 터지고 끊김없이 원활한 편입니다. (그러나, 속도는 빠르지 않습니다. 사실 이집트 어디든 와이파이는 빠르지 않았습니다. 그냥 이집트 망 자체적으로 그리 빠르지 않은 듯 합니다.) 그러나, 최악의 단점이 있으니.. ! 너~~~~~~~~~~~~~~~~~~~~~~~~~~~~~~~~~~~~~무 시끄럽습니다. 낮에도 시끄럽지만, 밤에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집트의 모든 사람들이 밤새 이곳에 나와서 밤을 보내는 모양입니다..
-
이집트여행기 #17. 카이로의 빅 마켓! 칸 엘 칼릴리 시장! 그리고 조르디(Khan el-Khalili & Jordi)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6. 2. 19:29
사막투어를 다녀온 뒤에 다시 묵었던 호스트그램으로 돌아왔습니다. 1박 2일동안 못 씻었으니 바로 씻고, 조금 쉬다가 밤 길을 나섭니다. 카이로의 엄청 나게 큰 시장인 칸 엘 칼릴리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너무 정신없고 힘들었습니다...ㅠㅠㅋ 일단 시장이 엄청나게 컸고, 사람들과 각종 차, 오토바이도 매우 많아서 엄청나게 소란스러웠거든요. 사람이 적당히 있고 그냥 이곳저곳 다니면서 구경하려고 길을 나섰는데 저희 커플은 불쾌할 정도로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도 사람구경 좋아하시고, 엄청나게 활기찬 거리를 보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구경 가실 법 합니다. 엄청나게 사람이 많았습니다. 칸 엘칼릴리 시장의 물건은 저렴할까요?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외국인들에게는 비쌀 가능성이 매..
-
이집트여행기 #16. 새해를 쏟아지는 별 밑에서 맞이하다.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6. 1. 12:48
사진을 찍고 또 다른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이 곳은 사막언덕이 있어 샌드보드를 탈 수 있는 곳이랍니다. 지프차에서 내리니 가이드가 보드를 꺼내줍니다. 우선 다른사람들이 타고 있을 동안 저희 커플은 여러 사진 들을 찍어봅니다. 사진을 어느정도 찍고 드디어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샌드 보드에 도전해볼까요? 시작했는데요.... 잘 나가지는 않네요. 그런데 올라오는게 너무너무 힘듭니다. ㅠㅠ ㅋㅋ 우선 보드가 좀 무겁고요. 그리고 발을 딛을 때마다 푹푹 빠져서 그렇습니다. 그래도 좀 멀리 가보고 싶어서 한 두번 더 시도해봅니다. 이번에는 좀 오래 내려간 것 같죠? ㅋㅋㅋ 저 멀리 점 하나가 저겠군요. 올라오는데 힘들어서 죽을 뻔 했습니다. 그래도 재밌어요..^^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사진을 남기고, 마지막 포인..
-
이집트여행기 #15. 경미네 사막투어 시작!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6. 1. 12:14
12월 31일 ~ 1월 1일로 이어지는 날에는 1박 2일로 사막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사막투어는 카이로 인근 지역의 바하리야 사막을 구경하고, 그곳에서 하룻밤도 묵는 투어인데요. 이집트에서 여러 사막투어를 검색해볼 수 있습니다. 저희 커플은 이번 투어때 경미네 사막투어를 이용했습니다. 이 투어는 이집트에서 실제 살고 있는 '경미' 아주머니가 운영하는 투어입니다. 다만, 아주머니께서 직접 투어를 참여하시거나 가이드를 하는 것은 아니고 어찌보면 현지 운전기사와 연결해주시는 역할을 하지요. 경미네 사막투어의 장점은 투어를 조정해주시는 경미 아주머니가 한국인이라서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투어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모두 한국인들이라서 여행 내내 언어가 편안하게 다닐 수 있다는 점 등이 있겠네요. 단..
-
이집트여행기 #14. 코샤리! 한번 먹어볼까?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5. 30. 17:50
이집트의 대표적인 음식중에 '코샤리' 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쌀밥과 함께 마카로니, 파스타 면, 옥수수, 콩 등을 토마토 소스에 볶아서 먹는 음식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야채나 구운 마늘 고명을 올리기도 하죠. 약간 파스타 같지만 밥, 마카로니 등등이 들어가는 점에서 차이가 있답니다. 아주 흔하고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식당에서도 팔긴하지만 길거리 음식으로 많이들 먹는다네요. 굳이 우리나라 음식과 비교하자면 약간 떡볶이 정도? 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다지 비싸지 않고, 전국민이 사랑하며,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정도요. 어쨌든, 코샤리! 도전해봅니다. 역시 모마가 추천해준 가게입니다. Tom and Basal 이라고 합니다. 특정 음식집은 아니고, 체인점이라고 하네요. 코사리를 주문하면 소스에 준비되..
-
이집트여행기 #13. 현지인이 강추하는 아이스크림 맛집! (El Abd Pastry) & 환전 팁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5. 28. 14:10
모마투어가 끝나갈 즈음에 돌아오는 차에서 모마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가이드를 시작하게 된 이유, 여러 각오들, 가족 이야기 등등 ㅋㅋ 이야기를 듣다보니 모마가 참 진실되고 괜찮은 가이드라는 생각도 들었지요. 어쨌든, 모마 자신의 이야기가 끝나고 난 뒤에 같이 투어하는 사람들의 숙소를 물어가며 그 주변의 여러 맛집을 소개해줬습니다. 그러더니 오늘 날이 더웠다고 모두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준다는 겁니다! ㅋㅋ 오?? 하고 따라갔는데 마침 제가 묵었던 호스트그램 바로 옆의 가게였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붐비는 빵집이었는데, 아이스크림도 매우 유명하다고 하네요. 간판은 알아볼수가 없습니다. ㅠㅠ 나중에 한국와서 보니 이 가게의 이름이 "El Abd Pastry" 다는 정도..ㅋㅋ 가게 내부에서는 여러 빵들..
-
이집트여행기 #12. 교과서에 본 그곳 맞지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에서 사진을!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5. 15. 21:51
드디어 모마투어의 마지막 일정까지 왔습니다.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구경인데요. 사실 피라미드의 내부를 들어갈 수도 있고 그 옆에 박물관도 볼 수 있고 한데 자유여행이 아닌이상 그렇게 구경하려면 기자 피라미드에서 하루를 꼬박 다 써야겠지요? ㅋㅋ 그런데 (모마의 말로는) 비싸기만 하고 볼 것은 없다고...ㅋㅋ 어쨌든 저희 커플은 사진만 열심히 찍다 왔습니다. 결국 남는 건 사진이니께~! 기자의 피라미드는 총 3개가 서 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 피라미드는 쿠푸왕이 지은 대피라미드입니다. 2.5톤의 돌을 정사각형의 정교하게 잘라 무려 300만개나 사용했다고 합니다...ㄷㄷ 기원전 2560년에..... 그러니 지금으로 부터 거진 4500년전에요... 높이도 146m였기에 그 이상 되는 건축물을 짓지 못하다가 13..
-
이집트여행기 #11. 람세스 대왕의 위엄을 살펴보다(멤피스 박물관)Love My life/이집트 여행(18.12.28~19.01.20) 2019. 5. 14. 14:29
식사를 한 뒤에 멤피스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멤피스는 지금은 작은 도시지만, 옛날 지금트 고왕국 시대에서는 크게 흥했던 도시였습니다. 고왕국 시대는 기원전 32~22세기니, 지금 기준으로 거진 반만년 이전의 도시인거죠. 제가 가본 멤피스 박물관은 지금은 아주 작은 부지에 유물도 별로 없지만, 예전에는 신전터로 쓰인 곳이라고 합니다. 이 곳에는 볼 게 없음에도 꼭 가봐야할 이유가 있습니다! 기원전 13세기~12세기 경에 살았으며, 이집트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왕 람세스2세의 대형 거상이 멤피스 박물관에 있기 때문이죠. 람세스는 어려운 여건에도 강력한 왕권을 확립하였고, 그 왕권을 바탕으로 주변 국들을 정복 & 교섭하면서 이집트에 평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또한, 엄청난 토목공사를 한 것으로 유명하죠. 이집..